웨일즈국제복음교회 옐지 목사는 “천주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공동구세주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옐지 목사와 그의 사모 전경숙 선교사)
옐지 목사는 16일 오전 6시30분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마리아 숭배, 성경적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옐지 목사는 “최근에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예수님과 공동 구세주로 선포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운동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천주교에 있는 마리아 교리 4가지를 근거로 마리아를 공동구세주로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옐지 목사는 마리아 숭배를 위해 만들어 낸 천주교의 4가지 교리를 소개했는데, 마리아 숭배 교리는 나중에 들어왔다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아 숭배를 정당화하는 첫 번째 교리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부르는 것이다. 마리아를 하나님을 어머니로 부르는 것은 431년 에베소공의회에서 교황이 선포했다.”며 “그런데 에베소는 여신을 경배한 곳이다. 그래서 에베소 시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부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가 박해를 받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로마에서 공인을 받으면서 황제가 신자가 되고 많은 사람이 기독교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교도적인 종교요소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여신이 아이를 안고 있는 것도 바벨론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숭배설의 두 번째 교리는 마리아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교리는 1950년 교황에 의해 선포된 것”이라며 “초대교회사에 보면 마리아 승천설은 초대 교부들이 배척했다. 초대 교황도 마리아 숭배설을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충된 주장을 들어“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는 교황들도 서로 모순을 보이고 있다. 교황의 말이 절대 진리라며 다시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천주교를 비판했다.
옐지 목사는 마리아 무흠수태설도 비판했다. 그는 “찬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죄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이는 1854년에 선포된 내용”이라며 “마리아가 엄마 뱃속에서 잉태될 때 하나님의 보호로 원죄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한다.”며 비판했다.
마리아 숭배의 네 번째 교리는 ‘영원한 처녀설’이다. 옐지 목사는 “469년 라테란 공의회에서 선포된 교리로 1555년 재확인 되어 공포된 교리”이라며 “천주교 신자들이라면 이 네 가지 교리를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네 가지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영원한 처녀성의 근거는 외경의 야고보복음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힌 옐지 목사는 ”처음 교리가 마리아를 어머니라고 가르치면서 교회의 어머니로 가르친다. 그래서 천주교에서 가르치기를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이고, 마리아는 두 번째 이브이기 때문에 교회를 구원한 어머니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전혀 비성경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네 가지 교리의 궁극적 목적은 주 예수님께 드려야 할 모든 영광을 마리아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옐지 목사는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낳은 육신의 형제들이 있다고 나와 있다.”며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 교리를 거듭 비판했다.
옐지 목사는 특히 천주교에서는 한국을 마리아에게 바친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846년에 그레고리 16세가 한국을 마리아에게 바치면서 마리아가 수호신이라고 선포했다.”며 “그 때부터 바티칸에 의하면 한국은 마리아에게 바쳐진 나라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아를 통해 구원 받는다는 천주교의 가르침도 비판했다.
마리아에게 묵주를 돌려가면서 하는 기도인 로사리를 통해 기도를 하면 15가지의 축복을 받는다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15개 약속 중에는 “멸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리아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마리아를 통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약속은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연옥에서 마리아의 업적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약속한다.
그는 “십계명에서 2계명에서 어떤 것도 만들지 말고 경배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천주교에서 교리문답을 가르칠 때 2계명이 빠져버렸다. 2계명을 살짝 빼고 1계명 밑에 살짝 붙여놓고, 3계명을 2명으로 올려놨다. 천주교에서는 십계명 중 9계명을 둘로 나뉘어 10계명으로 맞췄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가 천주교 역사와 바티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마리아 숭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전현직 두 교황이 마리아 화상 밑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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