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좋은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6.25 전쟁 중에 드린 예배 사진을 보는데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언제 포탄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늘 하나님께 기도했던 기독 병사들, 아마 그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지켜주심도 기도의 힘이라는 것을 예배 때마다 확신했을 것입니다.
당시 카투사로 근무하며 미군과 함께 예배했던 한국군 장로님은 신앙심 깊은 미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들은 용감하고 헌신적이었고 한국에 우호적이었다는 것인데요. 특히 미군 기독 장교들과 군목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책임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근무했던 군목은 적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전선을 돌며 예배를 인도했다는 것인데요.
전쟁 중의 예배는 어떤 느낌일까요? 맞습니다. 모든 것을 드린 예배였겠지요? 가장 간절한 예배이었겠지요? 나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는 예배였겠지요? 그때 그들이 드린 그 예배의 응답이 이루어져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아닐까요?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http://www.kct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