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목걸이를 벗지 않겠다고 말한 이유로 스코틀랜드 쿠파 앵거스에 위치한 2Sisters Food Group으로부터 해고당한 품질 검사관인 에브게니즈 코발커브스(Jevgenijs Kovalkovs)는 종교차별 소송에서 2만 6천 달러를 보상 판결을 받았다.
던디 법원 고용 판사인 루이스 코웬(Louise Cowen)는 “차별로 일자리를 잃었다. 러시아 정교인인 그에게 종교와 자신의 대자녀를 위한 목걸이 착용은 그에게 깊고 심오한 의미였다."라고 전했다.
회사의 이물질 통제 정책에 따라, 직원들은 현장 생산 구역에서 단 하나의 평평한 반지를 제외하고는 보석을 착용할 수 없었다. 종교적 보석은 허용되기 전에 위험 평가를 필요로 했다.
코발커브스의 라인 매니저는 어머니가 선물한 십자가가 직장에서 위험하다고 여기며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정교회 교인인 코발커브스는 공장에서 목걸이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목격되었고 벗기를 거부했다.
라인 관리자가 문제가 처리됐다고 생각하고 리스크 평가를 하지 않았다. 코발코프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 해고되었다. 그가 수습 기간이었기 때문에 그의 고용은 그 즉시 해지되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http://www.kct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