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종교 제한으로 홍콩서 성경 부족

anonymous2022.08.09 14:37조회 수 46댓글 0

  • 1
    • 글자 크기

2019-9-6-joseph-chan-unsplash-com.jpg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서 종교 콘텐츠에 대한 제한을 가하면서 성경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홍콩에서 성서연구기관인 'SBF(Studium Biblicum Franciscanum)'을 운영하는 가톨릭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인쇄 회사들이 당국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정부 승인 없이 성경을 인쇄하길 두려워한다"라고 밝혔다고 국제기독연대(ICC)가 보고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박해감시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는 프란치스코회 회원인 레이먼드 메리 융 수사를 인용해 "SBF는 가톨릭 중국어성경을 인쇄할 적합한 인쇄소를 찾지 못해 새로운 가톨릭 중국어 성경을 인쇄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협회의 가톨릭 중국어 성경 재고는 모두 서점에 팔렸고, 가까운 시일 내 인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정부는 기독교인이 온라인에 종교콘텐츠를 게시하려면 먼저 등록하고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선언했으며, 이 규정은 종교를 통제하고 당의 정치적 이념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ICC는 덧붙였다.

 

ICC는 SBF를 제외한 기독교 단체는 현재까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 영국 반환 이후 홍콩의 자치를 종식시킨 국가보안법은 기본적 자유를 제한할 수 있으며 국가분열, 체제전복, 테러행위, 외세결탁 등 4가지 범주의 범죄를 다루고 있다.

 

중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는 "이 법에 따르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건을 판결할 경우 홍콩 사법제도보다는 중국의 결정이 우선"이라며 "이러한 경우 판사는 반드시 중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홍콩 시민들은 이제 중국으로 끌려가 홍콩 정부가 동맹을 맺은 법정에서 판결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CP는 전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홍콩에서 언론, 집회, 표현의 자유가 종료되면서 종교의 자유가 다음 타겟이 될 것이라고 두려워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 매체는 "공산당은 저장성의 가톨릭과 개신교 교회에 대한 탄압을 주재한 샤바오룽을 홍콩 마카오 사무국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 이래로 볼 수 없는 정도로 중국의 종교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의 바티칸 비공식 대표는 "중국이 종교 자유를 점점 더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 가톨릭선교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3월 임기가 끝나기 전 6년 간 홍콩에서 봉사한 멕시코 출신 하비에르 에레라-코로나 주교는 "변화가 오고 있다.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홍콩은 예전처럼 위대한 가톨릭 (선교의) 교두보가 아니다"라고 당시 가톨릭 선교사들에게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 당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관련 혐의로 홍콩 대주교인 조셉 젠(Joseph Zen) 추기경을 체포했다. 그는 2019년 민주화 시위에서 시위대를 지원한 612 인도주의 구호 기금의 이사들과 함께 체포됐다.

 

최근 성공회 신부이자 전 하원의원인 조나단 에이트켄 목사도 "홍콩의 종교자유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라며 "시진핑 정권의 다음 공격 대상은 홍콩의 종교자유"라고 말했다. 

  • 1
    • 글자 크기
걸인과 쪽방촌 노숙인을 섬겨온 김흥룡 목사 별세 MLB 투수, 글러브에 성경 구절 새겨
번호 제목 조회 수
2243 ‘고딩엄빠2’ 사이비종교 피해자, 새 출발 시작 44
2242 무슬림이 전도사 5명 물에 빠뜨려 살해 113
2241 박보검 - 이단에서 나왔다? 일반 교회 인증 사진 477
2240 (펌) 기독교인이 어떻게 좌파를 지지하죠? 48
2239 '미우새' 딘딘 엄마, 스님에게 고백 받아 기독교라고 말하고 거절 104
2238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리틀 디몬’ - 반기독교적, 폭력, 나체 등등 - 방영 중단하라! 35
2237 영국 유아용 애니메이션서 동성 커플 묘사 37
2236 끝까지 일제에 맞선 신석구 목사 25
2235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도와 도움을 기원합니다: 찰스 3세는 왕으로서 선포했습니다. 42
2234 과천은파교회, 어려운 이웃 위해 쌀 500㎏ 기부 33
2233 교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줄어든다 51
2232 충북 음성중앙교회, 주차장 주민에 개방 28
2231 걸인과 쪽방촌 노숙인을 섬겨온 김흥룡 목사 별세 78
중국, 종교 제한으로 홍콩서 성경 부족 46
2229 MLB 투수, 글러브에 성경 구절 새겨 79
2228 가수 자두 사모 - 어려울 때 모든 것 알고 계신 하나님 아는 게 능력 62
2227 미국 대형교회, 동성애 반대하며 UMC 탈퇴 결정 128
2226 유투버 김원훈 결혼, 교회 같이 다니면서 사랑 키워 205
2225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미국 최대 친생명단체 ‘생명상’ 수상 43
2224 평생 이웃 돌보던 하용택 목사, 장기기증 선물 남기고 떠나 13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4다음
첨부 (1)
2019-9-6-joseph-chan-unsplash-com.jpg
133.8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