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심혈관 질환에 좋은 지중해 다이어트에 대하여

anonymous2022.09.22 19:02조회 수 1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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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섬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낮다는 이유로 크레타 다이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식이 요법은 심장에게 더없이 우호적인 우군과도 같다.

 

유럽 심장 학회도 그 점을 모르지 않기 때문에 이 식이 요법을 적극 권장하고 심장 질환 치료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중해 다이어트를 규칙적 운동과 병행하면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뇌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중해 다이어트는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장기간 끌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 이 식이 요법의 규칙은 간단하다. 육류는 조금만 먹는다. 동물성 단백질을 주로 가금류, 달걀, 생선, 유제품으로 섭취한다. 유제품 중에서도 특히 염소젖과 양젖을 즐겨 먹는다. 이 식품들 중에서 어느 하나만 집중적으로 먹는 게 아니라 이것도 일주일에 두세 번, 저것도 일주일에 두세 번, 이런 식으로 돌아가며 먹는다. (심장에 특히 좋은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을 챙겨 먹는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적으로는 두 번. 하지만 세 번 먹어도 상관없다. 지방이 풍부한 참치, 연어, 정어리, 고등어가 특히 좋다. 신선한 생선이 늘 더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통조림이라도 먹어야 한다.

 

채소와 과일도 많이 먹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채소와 과일을 통해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해야 한다. 채소 중에서도 파, 토마토, 호박, 가지, 배추과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방울 다다기 양배추), 샐러드용 채소를 즐겨 먹는다. 마늘, 양파, 각종 향신료는 기본으로 사용한다. 이런 것들이 전혀 들지 않은 음식은 지중해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올리브 오일도 기본 식재료다. 기름을 쓰는 요리를 할 때는 가급적 늘 올리브 오일을 쓴다.

 

단 것을 먹어도 되느냐고? 적당히만 먹는다면 상관없다. 물론 매일매일 먹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 하나만 더, 호두나 그 밖의 견과류, 염소젖이나 양젖으로 만든 치즈(혹은 요구르트), 통곡물 요리나 제품을 일상적으로 먹는다. 여기에 적포도주 한 잔을 곁들인다. 여러분은 바로 이 점에서 굵직굵직한 원칙들로 이루어진 이 기적의 식단을 고수해야 한다. 분명히 읽었겠지만 적포도주 한 잔이다……. 한 입 먹고 한 잔, 또 한 입 먹고 또 한 잔이 아니다.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면 심혈관 문제는 혹시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신체 기관, 특히 간이 남아나질 않는다.

 

지중해 다이어트는 큰 원칙들로 이루어진 종합판이다. 몇 가지 원칙만 골라서 지켜도 전부 다 지킬 때보다 효과가 덜할 뿐 해될 것은 없다. 게다가 명칭을 봐서 알 수 있듯이 가슴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지중해에서 뱃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단이니만큼 햇빛을 많이 받으면 좋다. 잔뜩 흐린 하늘 아래서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우니……. 따라서 날씨 때문에 일광욕으로 비타민 D를 확보하기 힘든 사람들은 기름기 많은 생선(연어, 정어리, 고등어)이나 비타민 D가 풍부한 유제품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 미셸 시메스 (Michel C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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