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안타깝게도 이미 자신의 주님이신 분께, 주님이 되어 달라고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저와 함께 하소서.’ ‘주님, 더 많은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힘들게 하는 저 인간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주님, 더 많은 사랑을 주시옵소서.’
이런 기도에 대하여 사탄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미 예수님과의 연합으로 인하여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지혜, 의, 성화, 구속이 되어 주셨다.’
우리는 왜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 안에 있다고 약속하신 것을 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은혜가 아니라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저자인 딘넨은 이 책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믿어지지 않아서 힘들어 했던 한 선교사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선교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무덤에 묻히신 일에 대하여 기록한 성경을 읽고 있을 때, 성령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정말로 죽으셨는가?”
“네, 주님, 예수님은 정말로 그랬어요.”
“너도 그렇단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사망하실 때 네가 그분 안에 있었기 때문이란다”
그 순간 갑자기 선교사의 눈이 열렸습니다.
“나는 보았다. 나는 그에게 도달하기 위해서 몸부림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이미 그분 안에 있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들림 받았다. 나는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앉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해방을 맛보았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였기에 더 이상 구조될 대상이 아니라, 구조대원들입니다.(유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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