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원칙은, <일시적인 것들에 노예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기꺼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식 없이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
가능한 한 적게 탐하며, 사치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지나치게 풍부한 상태를 모두 끊어내야 합니다(고전 7:29,31절).
두 번째 원칙은, <자족 하는 것>입니다.
가난하더라도 물질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되며, 가진 것이 없어도 궁핍한 상태를 인내로 견디기를 배워서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으로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빌 4:12절).
세 번째 원칙은, <청지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눅 16:2절)는 말씀을 염두에 두면서 물질을 운용해야 할 것입니다. 가진 것을 움켜쥐고서 베풀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를 청지기로 부르신 하나님은.. <절제와 검소함과 단정함과 적절함을 장려하시며, 또한 과도한 것과 교만과 겉치례와 허황된 것을 가증히 여기는 분이시며, 사랑이 함께 들어 있지 않은 물질 운용은 인정하지 않는 분이시며, 사람의 정신을 정절과 순결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지성을 어둡게 만드는 온갖 쾌락거리들을 친히 입으로 정죄한 분이십니다.>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제 3권 10장 4,5절을 요약했습니다.
김홍만 목사님의 책 <한권으로 읽는 52주 문답 기독교 강요>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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