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오유/ 기사와 상관없음)
부산 CBS에 따르면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심야에 군부대 진입을 시도해 초병이 공포탄을 쏘며 제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군부대 위병소로 신천지 신도 5명이 나타나 특정인을 내놓으라며 소동을 피웠다.
신천지 신도 중 한 명이 부대 정문 철창을 잡고 흔들었고, 이를 제지하던 초병은 공중을 향해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초병이 정해진 수하 절차를 진행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위병소로 접근해 소동을 벌여 공포탄을 발사했다"며 "누군가를 돌려달라고 고성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소동을 벌인 이들은 이단 신천지 신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열린 해당 부대 간부의 전역식에 참석한 뒤 부대 내 교회에 머물고 있는 간부 가족을 돌려 달라며 소동을 피운 것이다. 전역식을 한 군간부는 신천지에 가입한 아내와 딸을 신천지에서 탈퇴시킬 목적으로 부대 내 교회에 머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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