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친동성애 측 항의로 기독교 집회 취소했다 사과

anonymous2022.06.27 15:55조회 수 159댓글 0

  • 1
    • 글자 크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우스터칼리지가 '혐오적'인 모임이라는 항의를 받고 기독교 단체의 회의를 취소한 데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public-domain.jpg

 

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복음주의 단체인 '크리스천 컨선'(Christian Concern) 계열 '윌버포스 아카데미'(Wilberforce Academy)는 10년 넘게 대학생과 젊은 전문가들을 위해 우스터칼리지에서 1주일간 회의를 열고 기독교 신앙을 일터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다.

그런데 지난 3월 우스터칼리지는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지난 2천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교회가 인정한 성경적 신앙에 대한 가르침을 포함한다"는 콘퍼런스 내용에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그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한 것을 사과하고 2022년 9월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크리스천컨선은 독립적인 검토 결과 해당 아카데미에 혐오적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고, 우스터칼리지는 "학교는 표현의 자유, 종교적 신념 및 모든 사람의 존엄성에 대한 권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우스터칼리지는 21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크리스천컨선과 우스터칼리지의 분쟁은 해결됐으며, 학교가 기독교 모임에서 부적절한 일이 발생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학생들을 오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우스터칼리지는 가능한 한 빨리 크리스천컨선을 캠퍼스로 초청해 강연을 열 것"이라며 "서로 다른 견해가 힘있고 진지하게 수용되는 세상에서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LGBTQ 옹호단체인 스톤월(Stonewall) 및 영국평등및인권위원회(EHRC) 전 의장인 데이비드 아이작(David Isaac)이 우스터칼리지의 학장으로 선출된 직후 시작됐다.

우스터칼리지는 지난 9월 캠퍼스에서 배포되는 전단지와 관련해 학생들로부터 여러 불만을 처음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크리스천컨선에 "컨퍼런스 대표단이 다양한 문제, 특히 LGBT 전환 치료와 관련해 대학 내부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요청하지 않은 접근'을 했다는 불만이 학생들로부터 제기됐다"며 "대입 준비생들의 옥스포드대학 입학을 준비하도록 돕는 'Opportunity Oxford'에 참석하는 신입생의 경우 특히 그러했다"고 했다.

이에 크리스천컨선은 "불만 사항과 캠퍼스에서 배포된 전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으나, 학교 측은 이를 거부했다.

크리스천컨선의 독립적인 조사는 유사한 조사 경험이 있는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 변호사가 진행했다. 2021년 회의 참석자 124명 중 114명이 사건과 관련된 증언을 했는데, 크리스천컨선에 따르면 우스터칼리지는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석자 중 한 명은 목격자 진술에서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해 제기된 주장은 내가 즐겁게 가르치고 교류한 대표자들과의 경험과 일치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예의 바르고, 토론할 때 성숙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출처 : 미주 기독일보

 

  • 1
    • 글자 크기
번호 제목 조회 수
2810 동성애, 당신도 동의하십니까? (롬1:24-27) - 소강석 목사님 설교 전문39 44079
2809 하나님은 미래를 아시나요 모르시나요?36 1008
2808 연기는 아르바이트, 세계선교가 본업 - 영화배우 이성재35 42169
2807 [영상] 요가에 숨겨진 충격적인 이야기31 47484
2806 노아의 방주에 물고기는 타지 않았는데 왜 아직 물고기가 살아있나요?26 1661
2805 [조이라이드] 리콴유21 429
2804 [긴급] 올해부터 한국도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수용하라고 교육시킨다19 27425
2803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들의 연합 찬양18 16760
2802 인도 사원에서 찬송하는 얘네 뭐냐?18 493
2801 한국교회에 보수논객의 세속적 드립보다 칼빈주의가 먼저다17 586
2800 마태복음에 나오는 백부장과 하인이 '동성 커플'이라고?16 4588
2799 홍재철 목사, "제물로 하나님 관심 끌면 자식 잘돼"16 415
2798 갓톡 안티-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행동16 652
2797 십일조에 대한 나의 생각.15 753
2796 크리스찬이 자살하면 지옥갈까?15 1190
2795 기도 좀 부탁하자.15 1457
2794 이분 최소 정치를 아는 분14 383
2793 한국교회의 위기14 387
2792 요즘 세상이 많이 어지럽다14 373
2791 프란치스코 교황이 근본주의 기독교에 선전포고를 하다!14 2333
2790 청소년 게임중독도 인권이란다. 미친13 323
2789 이나라의 민주주의는 죽었다.13 337
2788 이슬람의 한국 정복 전략!! 무섭다!!13 252198
2787 사형수 윤도영의 마지막 유언12 9851
2786 100% JESUS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 네이마르!12 23106
2785 박대통령 히잡 씀12 312
2784 전도지로 쓸 내용인데 조언 좀 부탁해 지체들!12 554
2783 홍혜선전도사님 한국전쟁예언 뭐냐?12 2327
2782 기독교와 천주교는 전혀 다른 종교다! - 석기현 목사12 5839
2781 [산업화] 의료민영화 총정리.snipe11 368
2780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교회에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11 675
2779 동성애자분들 사랑합니다. 돕고 싶습니다. - 이규 목사님11 31928
2778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한 대국민 메시지 - 양병희 목사10 3379
2777 방언기도 어떻게 생각하냐?10 948
2776 기도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10 1757
2775 예수는 돌아오지 않는다??? - 카톨릭의 망언10 2928
2774 내가 십자가를 질게요!10 922
2773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50가지 충고9 46798
2772 홍석천 -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단다.9 341
2771 간증 하나만 하자.9 471
2770 노아의 방주에 어떻게 모든 동물을 실을 수 있었을까?9 408
2769 도표로 보는 로마카톨릭 배교의 역사!9 1196
2768 (충격)배형규,심상민 이 아프간에서 죽은이유.9 2859
2767 현대판 가나안족이라고 들어봄?9 1555
2766 보혈 지우개 - 나도 웹툰 올린다!!9 1593
2765 동성애는 죄다 - 유기성 목사8 8303
2764 ‘중도파’의 불편한 진실8 438
2763 [랩] RP-Q 안되는 건 안돼~~8 483
2762 계시록의 ‘용’을 “매국노 유전자”로 해석하면 어떨까?8 379
2761 천주교인이 말하는 진실고백8 95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다음
첨부 (1)
public-domain.jpg
56.0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