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 - 미국 내 종교 자유 쇠퇴하고 있다

anonymous2022.07.21 18:53조회 수 103댓글 0

  • 1
    • 글자 크기

미국은 세계에서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된 국가다. 그런 미국에서 최근 종교 자유가 쇠퇴하고 있다고 느끼는 미국인 늘고 있다.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종교 자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0220720221311621.jpg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4%의 미국인이 미국 내 종교 자유가 쇠퇴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 중 24%는 이 같은 의견에 강하게 동의한다고 했다. 남성(53%)과 여성(54%)은 비슷한 비율로 미국 내 종교 자유 쇠퇴 현상을 감지한다고 답했다. 종교 자유 쇠퇴 현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미국인은 32%였고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은 14%였다.

 

종교를 가졌거나 종교 행사 참여 횟수가 많은 미국인일수록 종교 자유 쇠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출석하는 기독교인 중 64%가 종교 자유 쇠퇴를 우려했고 예배 출석 횟수가 한 달에 1번 미만인 교인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3%가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특정 종교가 없는 미국인 중에는 미국 내 종교 자유 쇠퇴 현상이 있다고 지적한 경우는 40%로 낮았다. 

 

스캇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자유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부 집단이 자유를 과도하게 추구하면 다른 집단의 자유가 침해된다”라며 “종교적 신념이 강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종교 자유 쇠퇴를 많이 느끼는 것이 놀랍지 않은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종교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국가이고 청교도주의를 기반으로 건국된 국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에 대한 종교적 관용이 쇠퇴하고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우려는 개신교인 사이에서 특히 높게 조사됐다.

 

‘기독교인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어떤가’라는 질문에 절반을 훨씬 넘는 59%의 미국인이 ‘미국 내 기독교인 대상 무관용 분위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이 중 24%의 미국인은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강한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개신교인 중 기독교인에 대한 무관용 분위기를 우려하는 답변이 69%고 많았고 인종별로는 흑인(68%)과 백인(59%)의 우려가 타 인종보다 비교적 높았다.

 

맥커넬 디렉터는 “무관용은 문화적 반발 현상”이라며 “‘자유로운 사상의 장’(Marketplace of Ideas)인 미국에서도 모든 사상체계가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여러 종교 집단 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발 현상을 감지하고 있다.”라며 미국 종교계 분위기를 우려했다.

 

미국에서 기독교인은 특혜 집단이라는 생각이 점차 사라지고 기독교인도 다른 종교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 미국인도 많아졌다는 것이 이번 조사 결과다.

 

하지만 기독교인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부정적이라는 일부 미국인의 반응에 비판적인 여론도 적지 않다. 미국인 중 36%는 기독교인이 자신들이 받는 대우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다며 기독교인의 태도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맥커넬 디렉터는 “기독교 중심의 종교계가 최근 몇 년간 여러 도전을 받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 지나치게 부각된 면이 있다”라며 “기독교인이 전도 대상자로 삼는 사람 중 기독교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다는 것이 역설적”이라고 우려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720/1424935

  • 1
    • 글자 크기
대학 채플 의무 이수, 종교 자유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가 오히려 자유 침해! 스리랑카 국가 부도 - ‘복음&빵’으로 전도한다
번호 제목 조회 수
2660 3도 화상 이겨낸 이지선 교수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306
2659 평화교회, 남양주시에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1천만원' 기부 127
2658 여의도순복음교회, 필리핀 앙헬레스 보건센터 완공 127
2657 “페북-인스타에 개인정보 제공 안해도 된다”..메타 ‘제공 동의 안하면 서비스 중단’ 방침 철회키로 109
2656 아베 친동생, 통일교와 관계 인정…정치권·이단 결탁 현실로 158
2655 여호와의 증인 교도면 예비군 훈련 거부해도 무죄? 150
2654 “하나님께 영광!” - 시드니 맥러플린, 허들 세계 신기록 201
2653 왓챠가 망한 이유 - 동성애 퀴어 컨텐츠에는 점수를 더 준다 214
2652 동성애 찬성 유니폼에 반발해 경기 참가를 거부한 호주 럭비 선수들 153
2651 초기 기독교 사도들은 동성애를 우상숭배로 규정했다 175
2650 속초중앙교회, 빈곤층 위한 무인 자율 마켓 열었다 179
2649 드라마 '신병' 교회 여자 누구? 365
2648 진중권 동성애 토론 레전드 ㅋㅋㅋ 262
2647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고우림 부친 고경수 목사의 미담 828
2646 순결도 결혼의 일부입니다. 136
2645 "신천지의 조선일보 광고는 이단의 전형적인 위장술" 163
2644 한국도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 유해석 교수, 교회 개혁 주문 172
2643 교회 주차장 개방 -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돕고 지역민과 만남 285
2642 주한미대사 부임 목적, 동성애 전파인가? 125
2641 교회 못 가게 하는 고교 기숙사 인권 침해! 167
2640 윤 대통령, 김장환 목사 등 기독교 원로와 오찬 170
2639 美, 원숭이 두창 어린이 감염 사례, 게이(동성애자)들과 연관! 151
2638 미국 예배 음악 사역자 - 교회 지도자들이 성정체성 문제 과감하게 다뤄야 한다! 161
2637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는 종교 자유 침해! 법원 판결 148
2636 초등학생에게 정액체험?…노골적 성교육 우려 270
2635 낙태금지 이어 동성결혼 합법도 뒤집힐라, 민주당 선제 법안 통과 130
2634 최재형 의원 - 차별금지법, 표현 자유 등 현저히 제약하고 있다. 124
2633 대학 채플 의무 이수, 종교 자유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가 오히려 자유 침해! 102
미국인 50% - 미국 내 종교 자유 쇠퇴하고 있다 103
2631 스리랑카 국가 부도 - ‘복음&빵’으로 전도한다 129
2630 예수를 위한 팁’ 운동 - 4백만원 팁을 주다 168
2629 인도에서 기독교인이 강제개종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 발생 104
2628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9가지 방법 157
2627 북한 수용소는 바로 지옥 - 탈북민 김서윤 전도사 195
2626 미국인 60% - 출생 때 성별 바뀔 수 없다! 127
2625 낙태 클리닉 밖에서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76세 할머니 153
2624 자원봉사로 가장하는 이단의 포교활동, 조심! 186
2623 이단 포교 활동 새로워지고 있다. 동아리 활동과 미팅 주선, 당근마켓 활용 등 197
2622 서울광장 퀴어축제, 올해도 콘돔과 윤활제 등 배부 143
2621 (약혐) 동성애 퀴어축제 2022 259
2620 팀 켈러의 탈기독교 시대 전도 4단계 243
2619 수단에서 사라졌던 배교금지법 부활, 기독교인 개종자 4명 체포 152
2618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보여준 우주 사진 -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다! 196
2617 SFC 학생신앙운동 고신 총회에 폐지안 상정 예정 236
2616 하나님이 당신을 돌보시는 방법을 알려주는 15가지 성경 말씀 구절 329
2615 교인들이 목회자를 학대하는 11가지 방법 : 이러시면 안 되요 364
2614 男 동성애자 출연 예능 '남의 연애' 첫 방송…12세 등급으로 청소년 악영향 우려 322
2613 10만명 모였다! 2022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국민대회 사진 모음! 479
2612 각종 첨단 기술이 기독교인 박해를 위한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 138
2611 이스라엘서 1600년 된 '드보라와 발락'의 모자이크 발견! 22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다음
첨부 (1)
20220720221311621.jpg
92.9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