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사이비종교 피해자, 새 출발 시작

anonymous2022.09.14 12:06조회 수 55댓글 0

  • 1
    • 글자 크기

‘사이비 종교 단체’에 의해 고통받은 김다정이 3살 아들을 열심히 키우며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news-p.v1.20220914.ecc5a29d87db4d03a595727219bd22e8_P1.jpg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5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다정이 출연해, 11년 동안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착취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아들과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김다정의 충격적인 유년 시절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졌다. 김다정은 “여섯 살에 엄마와 함께 한 종교단체에 들어가 11년간 제대로 된 정규 교육 한번 받지 못하고 노동 착취를 당하며 자라왔다”고 밝혔다. 또 “부모들 역시 피해자였다”면서 “매달 감당하기 힘든 헌금 액수를 내야 했고, 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자녀에게까지 견디기 어려운 체벌이 가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유 없이 비정상적인 집단생활을 해야 했지만, 부모의 도움으로 17세에 종교단체를 떠나 처음으로 독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 없이 혼자만의 생활에 외로워하던 김다정은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자와 교제를 하다가 임신을 했다. 김다정의 남자친구는 임신 소식에 “아이를 지우라”는 무책임한 반응으로 일관했고 이에 김다정은 19세에 홀로 아이를 낳았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김다정은 “배운 것도 없고 부족하지만, (고딩엄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다정의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김다정은 아이 없이 홀로 집에서 기상했으며, 얼마 뒤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놀라서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폰을 통해 낯선 이의 얼굴을 본 김다정은 방으로 피신했고, 나중에 가스 검침원임을 확인한 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김다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종교 시설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며 그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하루종일 혼자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하던 김다정은 식사도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다. 그동안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녔으나, 현재 3개월째 쉬고 있다는 김다정은 “아들 정우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며 주말에만 아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저녁이 되자 김다정은 같은 종교 시설 출신인 친구를 모처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김다정은 “당시 (종교집단에서) 영상 착취물을 찍어서 보관했었다, ‘너희가 여길 나가면 인터넷에 퍼뜨린 거다’라고 협박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알고 보니 김다정은 과거 ‘미성년자 영상 착취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이비 종교단체의 피해자였던 것. 김다정의 친구 역시, “엄마가 한 달에 2천만 원인 헌금을 못 내면, 내 얼굴에 X을 바르는 체벌을 받았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209140850003&sec_id=540201&pt=nv

김다정은 “종교 시설을 좀더 일찍 떠나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며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저항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부할 수 없는 대상에게 당한 모든 일은 그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라면서, “본인에게서 원인을 찾으려 할 텐데, ‘내가 저항할 수 없는 부분이었으니 나 자신을 비난하면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잠시 후, 김다정과 아들 정우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다정은 무기력했던 평소와 달리 일찍 일어나 정우의 밥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김다정은 아들의 심한 밥투정에도 끝까지 밥을 다 먹인 뒤, 정우에게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여준 틈을 타 급하게 끼니를 때웠다. 식사를 끝낸 김다정은 태블릿을 치우려 했지만 폭풍 오열하는 아들의 고집에 난감해 했다. 결국 김다정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을 데리고 인근 공원으로 갔다. 그러다 잠깐 방심한 사이, 정우가 사라져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금방 찾긴 했지만, ‘나홀로 육아’를 하느라 고군분투하는 김다정의 짠한 모습에 3MC는 안타까움의 탄식을 쏟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다정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같이 다녔던 동기이자 육아 멘토인 편이슬씨의 방문에 반가워했다. 편이슬씨는 김다정에게 ‘주위 사람과 친해지라“는 팁을 건네면서 “엄마가 밝아야 아이도 밝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김다정도 “천천히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다”며 아들을 위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후 김다정은 간호조무사 학원을 방문해, 재등록 절차를 밟아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한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 1
    • 글자 크기
이희천 교수, 주민자치기본법은 '변종 포괄적 차별금지법' 폭로 무슬림이 전도사 5명 물에 빠뜨려 살해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2692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좋을 때나 나쁠 때에도 신앙을 의지했던 여왕 47
2691 이희천 교수, 주민자치기본법은 '변종 포괄적 차별금지법' 폭로 45
‘고딩엄빠2’ 사이비종교 피해자, 새 출발 시작 55
2689 무슬림이 전도사 5명 물에 빠뜨려 살해 125
2688 박보검 - 이단에서 나왔다? 일반 교회 인증 사진 496
2687 (펌) 기독교인이 어떻게 좌파를 지지하죠? 64
2686 '미우새' 딘딘 엄마, 스님에게 고백 받아 기독교라고 말하고 거절 113
2685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리틀 디몬’ - 반기독교적, 폭력, 나체 등등 - 방영 중단하라! 46
2684 영국 유아용 애니메이션서 동성 커플 묘사 42
2683 끝까지 일제에 맞선 신석구 목사 32
2682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도와 도움을 기원합니다: 찰스 3세는 왕으로서 선포했습니다. 44
2681 과천은파교회, 어려운 이웃 위해 쌀 500㎏ 기부 35
2680 교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줄어든다 57
2679 충북 음성중앙교회, 주차장 주민에 개방 32
2678 걸인과 쪽방촌 노숙인을 섬겨온 김흥룡 목사 별세 81
2677 TWICE's first album after contract renewal "Meeting with fan club Once, the most exciting" [Q&A] 25
2676 Ive pays attention to US Billboard 'After Like' "It will be another K-pop hit" 10
2675 BTS ' 'Butter' music video surpasses 800 million views.. 8th 800 million views in total 4
2674 Jaejoong Kim, comeback 5
2673 BTS to perform face-to-face with 100,000 people in Busan on October 15th... The dormitory is already sold out 7
2672 V and Jenny, did you have a secret date? There were rumors of dating again, but the agency "silent answer" 66
2671 중국, 종교 제한으로 홍콩서 성경 부족 55
2670 MLB 투수, 글러브에 성경 구절 새겨 189
2669 가수 자두 사모 - 어려울 때 모든 것 알고 계신 하나님 아는 게 능력 70
2668 미국 대형교회, 동성애 반대하며 UMC 탈퇴 결정 148
2667 유투버 김원훈 결혼, 교회 같이 다니면서 사랑 키워 229
2666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미국 최대 친생명단체 ‘생명상’ 수상 45
2665 평생 이웃 돌보던 하용택 목사, 장기기증 선물 남기고 떠나 135
2664 잘 나가던 목사를 관두고 김치찌개집 사장님이 된 이유 224
2663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투쟁하시다가 결국 할머니 쓰러지셨습니다 87
2662 중국서 온 이단 '전능신교'…일단 빠지면 '연락두절' 117
2661 3도 화상 이겨낸 이지선 교수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148
2660 평화교회, 남양주시에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1천만원' 기부 73
2659 여의도순복음교회, 필리핀 앙헬레스 보건센터 완공 56
2658 “페북-인스타에 개인정보 제공 안해도 된다”..메타 ‘제공 동의 안하면 서비스 중단’ 방침 철회키로 57
2657 아베 친동생, 통일교와 관계 인정…정치권·이단 결탁 현실로 77
2656 여호와의 증인 교도면 예비군 훈련 거부해도 무죄? 72
2655 “하나님께 영광!” - 시드니 맥러플린, 허들 세계 신기록 46
2654 왓챠가 망한 이유 - 동성애 퀴어 컨텐츠에는 점수를 더 준다 121
2653 동성애 찬성 유니폼에 반발해 경기 참가를 거부한 호주 럭비 선수들 64
2652 초기 기독교 사도들은 동성애를 우상숭배로 규정했다 69
2651 속초중앙교회, 빈곤층 위한 무인 자율 마켓 열었다 89
2650 드라마 '신병' 교회 여자 누구? 209
2649 진중권 동성애 토론 레전드 ㅋㅋㅋ 157
2648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고우림 부친 고경수 목사의 미담 650
2647 순결도 결혼의 일부입니다. 43
2646 "신천지의 조선일보 광고는 이단의 전형적인 위장술" 91
2645 한국도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 유해석 교수, 교회 개혁 주문 58
2644 교회 주차장 개방 -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돕고 지역민과 만남 142
2643 주한미대사 부임 목적, 동성애 전파인가? 5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6다음
첨부 (1)
news-p.v1.20220914.ecc5a29d87db4d03a595727219bd22e8_P1.jpg
531.7KB / Download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