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은 기독교 혐오 시나리오. 이런 건 누가 쓸 수 있느냐?

anonymous2022.09.18 09:49조회 수 2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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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데 수리남...
몇 편 보니 감독이 "재미로 목사 캐릭터를 넣었다"는 인터뷰는 거짓말이다.
이야기 전개상 기독교 빠지면 이야기가 안 되는 구조이다. 종교-엑스터시와 마약-엑스터시를 아예 동일선상에서 전제하고 시나리오를 갈겨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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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러 상황에 따른 성경 인용은 고급 수준에 상당하는 적용 일색이다. 뿐만 아니라 일전에 대전의 어느 이단/사이비 목사 아줌마가 피지인가 어디로 신도들 죄다 끌고가 싸데기 때리며 사육했던 사건도 모티브로 녹아 있다.
이런 기독교 혐오 시나리오는 어떤 사람이 쓸 수 있느냐.
무신론자나 불교도는 절대 이렇게 못 쓴다.
신실한 기독교도만이 이런 시나리오를 전개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신실한 기독교도는 어떤 분들이냐ㅡ
세 부류의 기독교 중 하나다.
참고로.
동성애를 부추기고 사회주의식 기독교를 지향하는 김진호의 말을 빌리면, 한국교회의 지형은 이렇다.
서북 쪽에서 전래한 한국 기독교가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와 한 축은 군부 독재와 결탁한 점잖은 기독교가 됐고(사실상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를 지목한 듯), 다른 한 축은 산으로 올라가서 할렐루야 광신 집단(사실상 순복음 조용기 목사를 지목)을 구축해 엄청난 부를 쌓았으니, 제3의 그룹인 지네만이 민중의 기독교 진리라는 식의 분류이다.
이처럼 두 개의 기독교를 하나로 섞어 융합해 형상화 할 수 있는 신실한 기독교도는 오로지 하나,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즉, 인민민주주의식 제3의 기독교도만이 '수리남' 기독교 플롯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민의 아버지, 칼 맑스가
"Opium des Volkes"(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심각한 문제는 기독교가 아니다.
정말이지 제작한 놈들이 현지에 가서
약 쳐먹고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얘네가 카메라 메고 들어가서 한 짓이 뭐냐면
작은 나라 하나를 완전 묵사발로 만들었다는 거다.
현지 인민들 싸게 고용할 때 시나리오는 알려줬냐?
약소국이라고 이렇게 쓰레기 하치장으로 만들다니...
니네가 이슬람 국가 어디 한군데 들어가서
약빠는 거랑 이슬람 섞어서 영화로 송출할 용기 있으세요?
50만도 안 되는 나라라고 돈 없고 힘없는 현지 인민을 세계인의 볼꺼리로 만든 감독의 저런 미소야말로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인민에게
K-드라마라는 신종 엑스터시를 파는
마약상 사제의 미소가 아니겠는가ㅡ
 
출처 : 이영진 목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entalogia/posts/pfbid04qazovqA65VKjG1nqqSS4fsj2AubnYhE1fyqbx5qH5n5pfPN6uik5xUvt4iYg9V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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