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조규성이 ‘유퀴즈’에 뜬다.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조규성이 출연한 17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 속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유재석이 “조규성 선수 모시기가 전쟁이었다”고 말하자, 조규성은 “무조건 1번은 ‘유퀴즈’였다”며 당당히 답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두 골을 연속해서 넣은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이다. ‘유퀴즈’에 온 그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골 장면을 재연했다.
이어 “그 순간에는 너무 좋으니까 저도 모르게 혓바닥도 나오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켜보던 유재석이 원래 하는 세레모니가 뭔지 묻자 그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키스를 날리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조규성의 ‘유퀴즈’ 촬영 현장에는 그의 친누나도 함께했다. 유재석이 누나에게 “조규성과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있나” 묻자 누나는 “규성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조규성 역시 “나도 사랑해”라며 망설임 없는 애정표현을 했다.
또 유재석은 “축구로 대학 갈 실력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라며 그의 과거 이야기를 질문했다. 조규성은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어디가서 한번도 말 안 한건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에는 조규성을 응원하는 특급 게스트의 방문이 예고됐다. 얘기를 들은 조규성은 “아 진짜 오셨어요?”라며 벌떡 일어나 깜짝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규성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