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 갑주, 들고만 다닐 것입니까?

Jesus_Lord2016.12.09 12:58조회 수 3699추천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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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는 지금 치열한 영적 싸움 중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마귀의 역사에 휘둘려 시험에 빠져 사는지 모릅니다.


마귀의 목표는 우리의 마음입니다교묘하게 들어와 주인 노릇하며 그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하고, 쫒겨난 후에도 다시 우리 마음에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시험에 넘어지고 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마귀가 우리를 시험하지만 하나님께서 능히 이길 전신갑주를 주셨습니다


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진리의 허리 띠, ()의 호심경, 평안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입니다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어도 체험이나 감정에 의지하지 말고 진리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체험이나 감정에 의지하는 사람은 마귀가 사자처럼 삼킬 수 있지만,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의의 호심경 역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아무리 무서운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그가 속죄주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마귀가 어떤 죄책감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을 신는 것도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떤 두려운 상황에서도 주 예수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질 때 마음에 평안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공격을 대적하려면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이 믿음은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는 순교하는 순간에도 자신을 향해 돌 던지는 자를 축복하며 죽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았기에 마귀의 불화살에서 스데반은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을 공격합니다. 계속 너는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시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그 때 주 예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행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바라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을 구원의 투구를 썼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후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을 때, 주님은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마귀에게 시험을 당할 때 이길 수 있는 무기는 말씀, 곧 성령의 검입니다. 그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갑옷은 입고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를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들고만 다니면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만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스도로 옷입지 않고 갑옷을 들고만 다니는 꼴입니다.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중략)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매순간,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길을 가다가도, 자신이 주님과 연합한 존재임을 믿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입니다.

(출처 : 유기성 목사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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