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평등법(차별금지법)은 표면적으로는 종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스스로를 동성애자라고 밝힌 사람들, 양쪽 모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가지 영역에서의 평등권은 실제로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영국 법원은 동성애에 대한 권리가 종교의 자유에 우선한다는 판결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 영국의 평등법은 실제로는 기독교인들을 역차별하기 위한 법이 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법률센터(CLC, 대표: 안드레아 윌리암스)는 대표적으로 아래의 소송을 맡아 수행하였다.
1. 자신들이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장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후, 더비 의회로부터 잠재적 양부모 자격을 박탈당한 기독교인 오언(Owen)과 유니스(Eunice) 부부.(사진 아래)
2. 동성애자 커플의 양부모 자격 적격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기권하겠다고 말하여 지역정부의 입양 패널에서 쫓겨난 세일라 매튜즈(Sheila Matthews) 박사. (아래 사진)
3. 아이들이 동성애자들의 보호 아래 있도록 결정을 요구하는 사건들에서 자신을 배제시켜 달라고 한 기독교인 앤드루 맥클린톡(Andrew McClintock) 판사. 그는 이 요청을 한 후 사임을 강요당하였다. (아래 사진)
4. 종교적 신년ㅁ에 따라 동성애자들의 생활동반자 예식 주례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지위에서 강등된 이슬링턴 보로 의회의 공무원 테레사 데이비스(Teresa Davies).
5. 2012년 1월, BBC 라디오 방송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믿는다"라고 말함으로써 영국 심리극협회에서 자격정지를 당한 전 훈련생 마이크 데이비슨(Mike Davidson).
6. 마이크 데이비슨 박사가 이끄는 기독교 사역단체인 '코어 이슈 트러스트'는 런던 버스에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탈동성애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겨내라!"라는 문구가 든 광고를 게재하려고 했으나 런던교통국이 이러한 광고를 금지하였다. (아래 사진)
7. 자신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동성애자 커플에게 성관계 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양심적 부를 할 수 있다고 직원 교육 때 배운 후 실제로 종교적 양심에 따라 상담을 거절했다가 해고당한 게리 맥팔레인(Gary Mcfarlane). 사진 아래.
8. 몇몇 가톨릭 입양기관이 동성애자 커플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은 그들의 종교적 신념에 반한다는 이유로 거부한 후 영구 폐쇄를 당한 사건.
9. 크리스천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인 피터와 헤이즐메리 불(Peter & Hazelmary Bull)은 결혼한 부부들에게만 더불 룸을 제공하는 예약 정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이 동성애자 커플에게 더불룸 제공을 거부하자 이것은 차별행위라며 3600파운드(500만원)의 손해 배상 명령을 받았다. 아래 사진.
10. 동성애자들의 생활동반자 예식 주례를 거절하였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떠날 것을 강요당한 호적담당자 릴리안 라델르(Lilian Ladele). 아래 사진.
출처 : 복음의 자유(영국 C.L.C 세미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