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달인, 50년 전부터 내려온 비법 달걀 제조 과정!
임홍식 셰프, 칼국수 달인의 특별한 사골 육수 맛에 한 그릇 뚝딱☆
위치 :
2. 은둔식달 – 칼국수 달인
<할머니칼국수>
서울 동작구 상도로 175
☎ 02-813-7528
리뷰 사진들
‘생활의 달인’ 칼국수 맛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이 등장했다.
가게를 본 임홍식 셰프는 "겉보기에도 오래된 노포같다"고 감탄했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좁은 가게 안은 손님이 가득했다.
한 손님은 "제가 한 40년 먹었다. 특히 김치도 맛있고 소스가 (맞있다). 달걀 소스가 들어가고 사골로 국물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주문한 칼국수를 받은 "처음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큰일났네. 여기 김도 촥 뿌려져 있고 애호박도 들어가있다"고 감탄했다. 김치를 얹어 칼국수를 맛 본 그는 "진한 콩국수 느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사골 육수다. 분명히 사골 육수인데 특이한 건 달걀이다. 달걀이 살짝 덜 익었다.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을 가져다가 싹 어우러져서 뭉쳐준다"고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그는 "육수 자체는 사골 육수인데 그거보다 집중할게 계란이다. 달걀 푸는 게 뭐가 어렵냐고 하겠지만 잘못 풀면 비린내가 난다. 근데 이 집은 달걀 자체를 전처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달인은 50년 전부터 내려온 달걀 제조 비법을 공개했다. 굵은소금을 껀내 달인은 뜨겁게 데운 식초를 뿌려줬다. 따듯한 소금식초에 계란을 담가주면 된다고.
달인은 "옛날 엄마 때부터 (이렇게 계란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금식초에 담가뒀던 달걀은 쌀이 담긴 항아리 안에서 숙성을 마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