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 교리 - D.L. 무디
부활은 우리 믿음이 의지하고 있는 아치의 쐐기돌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우리는 거짓말한 모든 증인들을 고발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못박힌 것이 그와 함께 고통을 겪었던 두 도둑의 것과 다르다는 증거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그가 대신 속쇠하여 죽은 것이 받아들여졌다고 믿기는 불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은 죄를 없애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긴 권세가 그가 부활한 사실과 더불어 신약성경에서 항상 조건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그의 말과 인격을 높이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는 부활을 자신의 신성에 대한 시험적 사실로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유대인들이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했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19). 이는 자신의 몸을 성전에 관련시킨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마 12:40).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롬 1:4)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그에게 신성이 없었다면, 우리 중 누구의 죄도 그가 던져 버리기에는 너무 무거운 비석이 되었을 것이며 여호와가 공의롭다는 주장은 그가 분쇄하기에는 너무나 강한 죽음의 족쇄였을 것이다”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의 어떤 다른 종교의 수준으로 영락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사신 것이 절대 아니라면, 그의 말이 플라톤의 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뺀 다른 사람들은 멋진 삶을 영위했으며 추종자들을 지도하는 멋진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그리스도를 구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