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식 동물 도축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동물의 머리를 이슬람 성지인 메카가 있는 방향으로 둔다. 그런 뒤 동물의 죽음을 기리는 기도를 하고, 살아있는 동물의 목을 칼로 내려친다. 그리고 동물의 몸 안에 있는 모든 피가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동물이 몸 안에 있는 모든 피가 빠져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욱더 큰 고통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수의학 연구진은 “다수의 이슬람 학자들은 이 ‘할랄 도축’ 과정에서 동물들이 불필요하게 고통을 받으며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칼에 목을 친다고는 하지만, 한 번에 숨이 끊어지지 않을 경우 결국 피가 다 빠져나갈 때까지 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등지에서는 많은 동물협회들이 이슬람의 도축방식인 할랄을 반대하고 있다.
http://www.standard.co.uk/news/uk/animals-are-dying-painful-deaths-due-to-muslim-rules-on-halal-meat-a33775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