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록 아직 교회는 안 다니지만
웬만큼 예수 오래 믿은 사람들보다
천국과 지옥은 더 잘 안대이.
다년간 시체를 만졌기 때문에
관 뚜껑만 열어 봐도
이 사람이 천국행인지 지옥행인지
구분할 수 있다 아니가...”
박효진 장로의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책에
그 친구가 영안실 책임자로 한 말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효진 장로의 친구는 말을 이었습니다.
“예수 믿다가 죽은 사람과
안 믿다가 죽은 사람은
한 눈에 척 알 수 있거든.
예수 믿지 않던 사람의 시체는
보는 순간에 언제나 오싹하게
한기가 드는 기라.
하나같이 눈을 부릅뜨거나
혀를 빼물거나
오만상을 쓰고 있어서 무시무시해.
근데 예수 믿던 사람들은
몹쓸 병으로 그렇게 아파하다가도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 얼굴이 환하게 펴지믄서
편안한 모습들이니
도무지 죽는 사람 같지가 않아.
한둘이 아니라 보는 족족 그러니
나도 예수 믿으면
좋은 데 간다는 걸 아니까
언젠간 믿을 끼야.”
<권성수 목사님 페이스북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