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표적을 찾고 있습니까?

King's_man2016.05.05 09:52조회 수 3521추천 수 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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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몰링신학대학의 신약학 교수인 클리포드 교수와 변증학 객원교수인 존슨이 공저한 십자가로는 충분치 않다에서 기독교 신앙이라는 바퀴의 고정축은 부활이라고 선언한다.

 

십자가로는 충분치 않다라는 말을 들을 때 혹자는 무언가 불편함을 느끼면서 매우 도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십자가가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해준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이라고 믿는데 거기에 또다시 부활을 강조한다는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선언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린도전서 1517).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부활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분이 부활하지 못했다면 기독교 신앙은 헛것이고 사역자들은 거짓말쟁이들이며 더 나아가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뿐임을 강조한다.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을 알아볼 수 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예수께서는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셨지만 그의 말을 믿고 그분을 하나님으로 대하는 인간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모습은 그분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예언하셨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고 여전히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그분을 이스라엘의 메시아로만 믿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한 인간으로만 주목하고 인정할 뿐, 하나님으로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2천 년 전에 그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분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기를 거부하고 단순한 위인(偉人) 정도로 취급한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그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주님이시라고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근거로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음을 믿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와 같은 예수님의 완전하신 희생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그리고 완전하게 사해주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과 16장에서 우리는 영원히 변할 수 없는 확실한 근거를 확인하게 된다. 예수님 당시에 그 누구보다도 성경에 대해서 해박하고 성경의 예언대로 메시아의 강림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당대에 혜성같이 나타난 예수라는 특별한 인물에 대하여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메시아인지에 관하여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마태복음 1238). 그들은 매우 단도직입적이었고 진지했다.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목적으로 함정을 판 질문을 한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요청을 받은 예수께서는 지체함 없이 정확한 답을 주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마태복음 1239). 예수님은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시는 것이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주님이심을 증명하는 표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마태복음 1240). 물론 예수님은 그 외에도 수많은 표적들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그분이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이심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도록 보여주는 표적은 오직 부활밖에 없다고 단언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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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님은 요나의 표적인 부활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그것을 제쳐두고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표적으로 붙잡으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근거로 신비한 체험,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 자신에게 발생하는 변화 따위를 붙잡으려 한다.

 

내가 음성을 들었으니” “내가 환상을 보았으니” “내가 방언을 하니” “내가 기도응답을 그렇게 받았으니등 자신의 체험을 믿음의 근거로 삼으려 한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결정적 증거가 되지 못한다.

 

비록 그러한 경험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의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 사도 바울은 부활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라고 단언한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사도행전 1730,31)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로 주신 것이다.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다시 살리신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부활은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학식이 많거나 적거나, 천재거나 저능아거나 상관없이 누구든지 알아듣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해주며, 그분이 하나님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에 그분이 흘리신 피는 하나님의 피였고, 하나님의 피였기에 우리의 모든 죄와 죄악을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사해주시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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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복음을 기워라> 박영철 교수 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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