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보다 새벽기도 - 원종수 권사

peaceking2015.11.19 23:45조회 수 8797추천 수 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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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달러보다 새벽기도 - 원종수 권사


나의 일과는 새벽기도로 시작된다. 하루를 열기 전 어스름한 새벽에 주님을 만나는 기쁨은 새로운 활력을 준다.


병원이 암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정신없이 바빠졌다. 수입도 늘어나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하나님의 선교사역도 열심히 도울 수 있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병원을 하나 더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병원을 인수하면 연간 수입이 약 30만 달러 정도 늘어날 수 있었다.이 돈이면 자선사업이나 선교사업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바빠 도저히 새벽기도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중에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은 내가 많은 돈을 벌어 선교 사업하고 자선 사업하는 것보다도 새벽기도 하는 것을 더 원하신다는 사실이었다.


선교나 자선사업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뜻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분명이 열어 주신다. 수 년 전부터 나는 제세계, 즉 복음의 혜택을 전혀 입지 못하는 아프리카나 남미의 정글지역에 들어가 무료 진료하며 선교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는 많은 인력과 물질이 필요한데 이것을 하나님은 정확히 공급해 주신다.


미국 내 녹내장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인 박사도 그중 한 분이다. 나는 전도 대상자를 놓고 개월 정도 준비기도를 하다가 복음을 전한다. 그래서 이분에게 전도를 했는데 그의 반응이 나를 매우 무안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개월 후 박사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눈물을 글썽이며 암에 걸렸다고 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무안을 당한 뒤 나는 박사가 곤고함을 당해서라도 주님께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것이 뇌리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S박사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교회기도 팀에 요청하고 나 역시 간절히 기도했다. 자신의 몸에서 암세포가 사라졌음을 확인한 박사는 온전히 거듭난 신자로 변화되었다. 그는 해외 선교의 막강한 후원자가 됐다. 큰 액수의 헌금을 요청해도 선뜻 주셨고, 안과의가 필요하다면 본인이 직접 해결해 주셨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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