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빼앗고 자신들의 교주를 신격화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바로 예수님께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신 것을 부정하고 영(靈)의 부활을 주장하는 것이다. 어떤 이단은 시대별로 구원자가 있다고 믿으며(아담, 모세, 노아 등), 하나님의 영이 임한 그 사람이 그 시대의 구원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바로 자신들의 교주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이므로 지금 이 시대의 구원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단들은 예수님도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부활 또한 영의 부활이라 가르친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하나님의 영이 임한 한 사람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존재하시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중 제2위격이신 성자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결코 영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며, 썩지 않는 신령한 몸 부활체로 다시 사셨다.
그리고 지금도 부활하신 신령한 몸으로 살아계시며 재림 때에 그 모습 그대로(행 1:11)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할 인간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며, 어떤 교주가 하나님의 영이 임한 이 시대의 구원자라는 주장 또한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은 결코 없다(행 4:12).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을 부정하는 적그리스도라고 단호히 정죄한다(요이 1:7).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은 이단을 분별하는데 너무나 중요하다.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출처(국민일보) : http://bit.ly/2jW7L7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