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선 자아와 민족교회 자아는 둘(나)인가, 하나(민중신학)인가?

바다를건너다2015.05.08 06:23조회 수 4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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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선 자아와 민족교회 자아는 둘()인가, 하나(민중신학)인가?

 

 

민중교회의 정치신학영역의 논조는 한결같다.

 

1) 통일전선 자아와 민족교회 자아는 하나다.

2) 외부에서 주어진 목적의식은, ‘의 요구. (은 우덜이 주입한데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랑께)

3) 하느님(그들은 을 이렇게 부른다)과 연결된다면, 분단의 죄와 반공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4)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대화해야 하고, 그 대화는 자신의 명령에 의해야 한다. 그렇기에, 그 둘은 도교(무속신앙)적 화해를 해야 한다.

5) 기독교가 도교(무속신앙)에 접촉하는 것은 한국신학으로 불리며 긍정돼야 한다.

 

이럴 때 얻어지는 결론은 하나다.

 

1) 기독교 종말론이 천도교 후천개벽 담론처럼 원색적 기복주의 욕망과 구분되지 않는다.

2) 기독교적 구원의식과 기독교적 폭망의식이 구분되지 않는다.

3) 기독교가 기독교와 구분되지 않는다.

 

가장 커다란 문제는 여기에 있다. ‘화해라고 하면서 정작 참여자는 예수의 식탁정치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이는 통일전선 전술로 민족해방 담론 조직구성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기독교 교횟말을 덧 씌웠기 때문이다.

 

정치신학 자체를 인정하지 말자는 근본주의 보수교단의 논조는 별개로 하고, 일단 서구 정치신학 원판과 한국의 논리의 결정적인 차이를 따져보자.

 

1) 서구 정치신학은 이성의 기반을 찾는 자연주의고, 한국 정치신학은 감정의 기반을 찾는 자연주의다.

2) 서구 정치신학은 공론장 속 기독시민의 사회계약주의를 전제하고, 한국 정치신학은 한국 정치의 가산제 연고정치로 보스 충성을 전제한다.(서구 정치신학과 비슷한 용어는 그 연후에 포장된 말이다)

3) 서구 정치신학에는 예수 그리스도 주권성이 있으나, 한국 정치신학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는 이 영역이 교회 영역임을 밝히는 장식어구에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통일이후의 사회가 대한민국 국민과 북한주민이 예수의 식탁정치처럼 한 상에 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으로서,

 

1) 민족교회 신앙은 예수 신앙 중심

2) 통일전선전술은 공산당 당원 중심의 차이가 있을 터이나,

 

이 둘이 불법적으로 합체가 되는 것이 민중교회측 담론이다. 물론, 민중교회측 담론만 읽으면 그것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나, 한국현대사, 그리고 공안담론과 3가지를 동시에 겹쳐 읽으면, 민중신학의 정치신학 어조가 글을 숨겼음을 드러낸다.

 

기독교에서 칼빈주의 화해가 들어설 자리에 도교를 넣어서 병렬주의를 얻어냄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통일전선전술을 기독교 신자 모르게 끼워 넣겠다는 의미가 된다.

 

슐라이어마허는 해석학자다. 지체를 알면 알수록 친교가 는다.

 

보수진영의 어떤 논객 기자는 북한을 바라보자고 하면서, 그에겐 늘 북한주민의 삶을 읽을 수 없다. 아니, 이미 자신의 감정으로 보는 천도교 오심즉 여심 프레임으로 주관화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일전선과 민족교회신앙은 하나인가(민중신학), 별개()인가? 이런 논쟁이 보수 사회안에서는 거의 없다.

 

통일안은 두 개다.

 

북한공산당 중심. 그런 차원 연속으로서 지하당. , 지하당 중심성을 기독교적으로 분칠하여 화장했다고 보여지는 민중신학 어법이 있다.

 

전혀 다른 것은 민족교회 신앙 속이다.

 

그 외에 보수 엘리트 중심성으로서 통일안은 좌파 통일안을 180도 뒤집는 것인데, 우로든 좌로든 대한민국 국민이 소외되는 엘리트중심주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에 한기총계열 기독교 목회자 설교문에서 성경해석에서 도교적해석을 적지 않게 본다.

 

나는 보수교회는 신앙만 잘 지켜도 북한에 넉넉히 저항적이라고 생각한다. 보수교회가 민중교회 산하 부속 교단이 되려는 것은,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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