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잘하려고 노력하는 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할 수도 없고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자신과도 하나의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자신의 사랑을 만끽하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그렇지만 인간은 신을 배척하고, 관계를 끊어 버렸죠.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일을 그 단절된 관계를 다시 잇는 것입니다.
“하나 물어보죠. 사라가 일곱 살 때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벌로 접시를 몇 개나 씻어야 다시 아빠의 무릎에 앉고 아빠 품에 안길 수 있을까요?”
“하나도 씻지 않아도 돼요”
“그럼 사라는 학교에서 A를 몇 개나 받아야 하나요?”
“그런 질문이 어딨습니까?”
“왜요?”
“그 아인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소. 내 딸이니까”
-예수와 함께 한 저녁 식사(김영사) 중 일부 발췌-
*덧붙이는 말 : 우리의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공짜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값을 치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