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서울신학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운 훈훈한 감동 글입니다.^^
---------------------------------------------------------
저는 인천 검암동에 사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몇 주전, 저희 둘째 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날 뻔 했습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커브 길에서 온 차량과 부딪칠 뻔 했으나 한 여학생이 그 상황을 보고 소리 치며 급히 뛰어가 아이를 구해줬습니다. 저희 막내는 너무 놀랐는지 과호흡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처음 본 저희 아이를 안정시키시고 넘어져 피가 나는 곳을 본인의 옷으로 지혈하며 119가 올 때까지 지켜줬습니다.
저 또한 놀라서 어떻게 할지를 몰랐는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119가 오자 소방대원은 조치를 잘 해줬다며 말해줬고 그 학생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가려고 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보답을 하려고 이름과 학교를 물었는데 그 분은 대답을 안하시려고 하시다가 계속 묻는 저에게 (윤한나) 라는 이름과 본인이 (서울신학대)를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멋쩍게 본인은 군인이 꿈이라며 이런 일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며 갔습니다.
그 때는 저도 아이도 너무 정신이 없어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제 아이는 무사히 잘 회복이 되었고 윤한나씨를 꼭 만나 인사를 전하고 싶어합니다..
---------------------------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은 결국 윤한나 학생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한나 학생은 "서울신대 학생들 중에도 더 많은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부끄럽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goo.gl/l7M7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