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파’의 불편한 진실

바다를건너다2015.03.12 19:09조회 수 438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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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파의 불편한 진실

 

 

 

1) ‘중도파라 쓰지만 중도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사 담론에서 제일 먼저 고쳐야 할 단어가 중도파.

[이승만-우파], [남로당-좌파] 그리고 그 사이영역은 모조리 중도파가 된다.

 

민족주의라고 쓰지만, 전혀 다른 민족주의 가닥이 존재한다.

20년대 좌우합작~ 신간회운동~ 건국 준비위원회 로 이어져서 남북연석회의로 향하고, 더 나아가서 조국통일민주주의 전선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승만을 도와서 반공전선을 싸웠던 청년문학가협회가 주축이 된 30년대 시대상에서 캐릭터가 형성된 게 있다.

 

87년 이후 중도파라 말하며 절대 중립지역인 것처럼 말하며, 남북연석회의를 높이는 일이 있었다.

 

분명히, 이승만 진영에 속하지 않고, 공산당계보에 속하지 않으면 모두 중도파로 부른 관습에 의할 때 중도파가 맞다. 876월 당시 김대중 김영삼 모두 중도우파를 주장했다.

 

그러나, 오늘날 김대중에 좌파라 부르는 주장이 있다. 이는 이승만 세력의 표현을 말하거나, 중도진영에서 이승만 진영의 이념을 승계해서 말하는 차원이다.

 

<정리 1>

 

중도파 : 외신 기자가 이승만과 남로당 사이의 노선을 부르는 말.

- 사실상 좌우합작기에 천도교이거나 천도교에 거의 동화된 기독교인을 지칭하는 말

- 당사자 기준으로는 공산당과 거리를 가졌기에 중도파로 주장하지만, 당사자 밖의 시점으로는 중간에서 좌측으로 쏠렸네 하는 비판이 가능하다.

 

 

2) ‘민주화라 쓰지만 보편 민주주의가 아니다.

 

90년대 당시에 876월 항쟁이 보편민주주의의 구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의 개입이 많았다. 이들은 거의 다 낙오하고 소거돼, 한마디로 알짜만 남은 역사담론을 보면 분명히 어떤 연고 공동체세력의 역사가 보인다.

 

반공시대에 흑백 이분법이 아시아 연고주의라고 가장 비난했던 이들인데, 이들도 역시 매한가지였다.

 

<정리 2: 민주화담론을 일으킨 중도파 세력은 다원적 세력이라기보다는 특정 연고 공동체 입장이 명확하다>

 

 

3) ‘시민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시민민주주의가 아니다.

 

英美 선진 시민사회의 국가주의 이론을 내세우고 그것에 합당한 것처럼 주장한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국제연합에 통진당 해산을 가지고 제소를 하는 배경에도, 한국에 英美 차원의 시민민주의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런 포장을 벗겨내면 마을 무속신앙 중심으로 구획구획 나뉘어진 유교 붕당사회의 서브 컬춰로 존재했던 천도교 구획 공동체기반에 쌓여진 문명이다. 이런 마을에 공산당에 가까이 한 인사가 있으면 공산 마을됐다.

 

<정리 3: 공정한 관점으로 자기를 보며 그러할 의무를 이행할 것처럼 말하는 서구 시민민주주의 이론은 특정한 연고를 숨겨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4) ‘기독교세력임을 주장하지만, ‘기독교 정통 신학의 추구가 아니다.

 

진보교회측 교회사가는 50년대 교회 확장사를 철저하게 기복주의로 바라본다. 성장과 물질 욕심으로 바라봤다는 것이다. 일정 부분은 진실이요 일정부분은 의 입장으로 본 것이겠다.

 

그와 동시에 50년대 후반에는 천도교 신관을 자기화하는 진보교회측 움직임이 있었다. 그것은 쭉 이어져 민중신학으로 이어진다.

 

알다시피, 천도교에는 삼위일체 신앙이 없다. 아시아 신앙 모두 대동소이하다. 가령, 공자의 을 하나님으로 부른다 치자. 삼위일체 예수님은 어디갔는데?

 

진보교회측 교회사에서 보수교회가 성장과 물질 기복주의로 치중된 만큼, 진보교회 자체로도 정치 기복주의로 연결되는 게 분명히 있었다. 이러한 정치기복주의20년대 좌우합작기 영향에 있다.

 

독립운동 전제로 감싸주는 차원으로 문제시하지 않는 관행도 있으나, 신학 잣대를 갖다 놓으면 아무리 느슨한 차원을 적용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중심을 선언하는 어떠한 신학에도 맞지 않는다.

 

<정리 4 : 보수교회를 기복주의라고 비판하면서, 정치기복주의에 빠졌다. 이는 조선후기부터 엘리트에 익숙한 사림파식 정치참여이며, 예수 신앙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

 

 

5) 통일운동을 주장하지만 이성적통일운동이 아니다.(기복적 접신 환타지만이다)

 

통일은 국가 건설행위다.

 

국가는 시민층의 사회계약으로 형성된다.

 

남한의 국민이 북한주민과 대등하게 만나서 계약한다. 이런 이성적 통일운동이 아니라,

 

무속사제 차원의 통일운동가가 남한의 국민을 어떤 기복적 접신 환타지 상태에 빠뜨리는 어떤 이벤트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신명나는 일체를 이룬다는 자체다. 고로, 脫魂亡兒 상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정리 5 : 통일운동이라 부르는 것은 국민을 단합하는 상태는 理性이 아니라, 무속 신앙 굿 상황에서 기복주의 접신 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성적 차원의 언어는 없다>

 

 

6) 민중중심을 말하며 섬기기를 거의 줄창 달고 살지만, 철저한 엘리트 중심이다.

 

엘리트에 탈혼망아 상태로 선물에 도취해서 미래를 바라보거나(중도보수), 염장돌고 꼭지돌아 분노에 빠져 자기를 잊거나(중도진보), 그렇게 민중 중심은 자기를 잊고 엘리트에 자신의 권한을 아무렇게나 풀어놓는 상태가 된다.

 

섬기기라 쓰고 사실은 권력을 자기 앞으로 다 끌어놓고 대중을 愚民化에 빠뜨리는 것이다.

 

<정리 6 : 무속사제를 엘리트와 같이 놓고, 무속사제의 권력 집중테크닉을 연상시키는 권력 중앙집중을 취한다>

 

 

7) 국제화와 세계화를 논하지만, 사실상 국내 연줄주의가 중심이다.

 

중도파의 권력시대는 세계화시대와 겹친다. 그러나, 그 세계화는 국내의 중도좌파 연고주의를 포장해주는 논리로, 국내의 연고주의 아시아 정서를 모르는 서구 인사를 빽을 업고 국내로 들어오는 정치가 대부분이다.

 

<정리 7 : 보편이성이 확장돼서 퍼지는 진정한 세계화정치가 아니라, 친일-친러-친청 구한말 식 세계화 차원으로 국내 정쟁에서 이익을 위한 한국현실 잘 모르는 외세 업기 차원이 대부분이다>

 

 

8> ‘화해라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상은 보복하고 싶어한다.

 

화해라고 쓰는 표현은 대부분 기독교 용어가 아니라, 불교 개념인 경우가 많다. 대중들의 염장질러 꼭지 돌아 세우기로 편향을 내세우고, 그런 군중권력을 업은 엘리트가 대단한 선심 쓰는 척 일부 양보를 하며 불교 이미지를 내세우는 게 화해.

 

정말로 기독교 가치로 예수 안에서 쌍방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그런 인식은 없다.

 

<정리 8 : 사실상 보복하면서 보복 아닌 것처럼 비춰지고 싶어한다>

 

 

9> 사실상 법치주의를 외면하고, 연고주의로 빠지면서 법치주의 및 근대성 수용을 하 것 같은 외향을 갖고 싶어한다.

 

중도파 권력 시대에 부패가 많다.

 

중앙규제가 약하고

연고문명이 풍성하고

서구 글로벌 세력은 주는 정보 이상을 모르고

국민은 우민화됐으니 그러하다.

 

이런 빈공간에 종북좌익이 각종 기구를 차지하거나, ‘부패세력이 가득찼다. 그러나, 이런 논란이 빚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정리 9 : 준법은 싫은데 준법의 외형은 양보안한다>

 

 

10> 모든 사회는 이젠 군사정부 시대가 아니라 민주화시대의 적폐들로 넘쳐나는 데도, 이 적폐들을 끌어 공론화하는 논란을 원치 않는다. 모든 토론은 그들의 권력이 영구화하는 전시성 방향만 원한다.

 

<정리 10 : 일상인들에 비춰지는 90년대 이래 20여년째 비슷한 프레임으로 지겨움이 있는데, 그런 차원의 공론이 커지는 일 자체가 없게 한다>

 

 

11> 기독교의 민족복음화는 안되는데, 기독교인이 무속신앙 강제 수용으로 인한 억압받는 것은 나 몰라 한다.

 

문화일보는 원희룡 지사가 제정일치 샤머니즘 취향의 마을 종교제사를 치르지 않았다고 맹비난한다. 한국의 국교가 샤머니즘이라고 법이 규정한 적이 없다.

 

천도교인에 기독교 복음을 전한 것은 큰 상처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기독교인에 천도교 스타일의 샤머니즘을 강권하는 것은 당연한 듯 바라본다.

 

<정리 11 : 기독교 신앙을 믿기 싫은 사람에 기독교신앙 전했다고 뭐라하지만, 기독교인에 이방종교를 강제로 퍼먹이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

 

 

12> 이 땅에 좌파는 없다. 국가도 없다. 핏줄 연고주의만 있다. (국교금지 정교분리 종교중립 조문을 대놓고 어기며, 자기네 교리로 세상을 당당히 본다)

 

<정리 12 : 도교 계열의 종교정치의 일원화. 이성적 사고가 최소화되고 핏줄 연고주의를 조종하는 커텐뒤의 엘리트 지위만 강화한다>

 

 

13> 천도교로 세상을 보는 종교정치면서도, 그것이 기록에 남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정리 13 : 서구 민주주의가 그리스 인본주의를 생각하는 차원으로, 천도교의 인내천 사상이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명백한 특정종교인데 특정종교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차원을 우긴다>

 

14> 대한민국의 천도교청우당은 이승만 때 해산했다. 북한은 유일한 야당으로 북조선천도교 청우당이 있다. 논문은 72년 이후 대남 종교통일전선했다고 말한다. 기독교민주화운동의 시대라고도 말한다. 이 분야의 토론은 보수정권 8년째가 되도 없다.

 

<정리 14: 북한 통일전선전술에 말린 의혹이 논문상으로는 분명한데, 제도권 공론장의 토론은 거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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