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 타고 이태원 간 민주당 신현영 의원, 국정조사 위원 사퇴

anonymous2022.12.20 23:12조회 수 310댓글 0

  • 1
    • 글자 크기

 

10.29 참사 당일 의사 출신인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의료진 차를 타고 현장에 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 차에 치과의사인 신 의원 남편까지 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참사를 홍보에 이용했다고 비난했고, 신 의원은 10.29 참사 국정조사 위원직을 자진사퇴했습니다.

김건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29 참사 당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입니다.

차량 앞 유리창 너머로 구급차와 경찰, 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신 의원이 탄 차는 이른바 닥터카, 재난 현장에 의료진을 긴급 투입하는 차입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

이날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의 닥터카를 타고 참사 현장에 갔습니다.

명지병원 닥터카는 30일 0시 51분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발해, 합정과 신촌역을 거쳐 이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강변북로를 계속 타는 대신, 중간에 신 의원을 태우느라 우회했습니다.

54분 만에 도착했는데, 비슷한 거리에 있는 다른 병원 지원팀 차보다 20분 이상 더 걸렸습니다.

신 의원은 의사로서 사고 수습을 도우러 간 거라고 밝혔습니다.

[신현영/민주당 의원(어제,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당연히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같이 움직이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같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게 가장 우리 현장 수습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치과의사인 남편도 함께 차에 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 의원은 "남편도 구강외과 전문의라 함께 도우러 간 거"라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검토하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남편까지 동원한 재난지원 홍보쇼를 위해 재난지원 의료팀의 신속한 의료 지원을 가로막았습니다. 응급의료 방해에 해당되는 위법행위입니다."

신 의원은 자기 때문에 국정조사의 본질이 흐려지면 안 된다면서, 오늘 10.29 참사 국정조사 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MBC 뉴스 김건휘입니다.

 

수정됨_cover_cover_desk_20221220_194614_1_3_Large_20221220204601880.jpg

 

  • 1
    • 글자 크기
번호 제목 조회 수
2760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강제수사 122
2759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 길원평 교수 [CTS 방송] 124
2758 최재형 의원 - 차별금지법, 표현 자유 등 현저히 제약하고 있다. 124
2757 식량난에도 김정은 위한 호화 저택과 시설 신축 124
2756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열량, 많게는 1일 섭취기준의 약 1.5배 124
2755 게임하다 아버지에 '머리 맞은' 아들 경찰에 신고 125
2754 미 대법원, “경기 후 무릎 꿇고 기도는 종교 자유" 125
2753 주한미대사 부임 목적, 동성애 전파인가? 125
2752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좋을 때나 나쁠 때에도 신앙을 의지했던 여왕 125
2751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를 불교에 바치시려고요?? 126
2750 끝까지 일제에 맞선 신석구 목사 126
2749 문창극 총리 후보자 풀버전 영상2 127
2748 새정연 문희상 난리났네~ ㅋ 127
2747 박옥수 씨,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127
2746 미국인 60% - 출생 때 성별 바뀔 수 없다! 127
2745 여의도순복음교회, 필리핀 앙헬레스 보건센터 완공 127
2744 평화교회, 남양주시에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1천만원' 기부 127
2743 풍산개 파양사건을 바라보며 -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문재인 비판 127
2742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 시민의 의견이 무시되고 있다! 129
2741 스리랑카 국가 부도 - ‘복음&빵’으로 전도한다 129
2740 독신, 무종교 청년들은 코로나 이후의 미국인들의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다 129
2739 낙태금지 이어 동성결혼 합법도 뒤집힐라, 민주당 선제 법안 통과 130
2738 “신앙 때문에 블랙리스트 올라” - 미 복음주의 지도자 48% 130
2737 새민년은 맨날 왜그러냐4 131
2736 아직도 이런거 하는 학교들 있네1 131
2735 V and Jenny, did you have a secret date? There were rumors of dating again, but the agency "silent answer" 131
2734 영월군, 교회 시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131
2733 [영상] 조영달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 구속…금품 제공 혐의 / KBS 2022.11.26. 131
2732 [남성연대] 다문화정책 저지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 보기 132
2731 [SBS 뉴스] 내 꿈은 살인입니다. 132
2730 전 세계 3억6천만 기독교인 박해 받아... 2시간마다 한명씩 살해 당해 132
2729 박원순 개들이 불쌍하다! 133
2728 [수정][기사링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진실1 133
2727 북한 청년들의 작은 부탁 134
2726 케냐 대학 피습 목격자 "기독교도면 총에 맞아" 134
2725 당신은 예수를 모릅니다. 135
2724 서북청년단에 대하여 알아보자! 135
2723 IS의 어린이 군사교육 캠프 135
2722 푸틴, 김정은 보다 소심하네.3 135
2721 태극기 태우는 건 표현의 자유1 135
2720 #나이지리아 기독교 #테러 원인은 #지하드 #이데올로기 135
2719 순결도 결혼의 일부입니다. 136
2718 왜 독일은 정당을 해산했나? 137
2717 훌륭한 헌재 소장 ㅋ 137
2716 영국 찰스3세 “신앙 위한 공간 보호” 약속 137
2715 서울시, 2024년부터 TBS (교통방송) 예산 끊는다. 지원 조례 폐지 137
2714 각종 첨단 기술이 기독교인 박해를 위한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 138
2713 영국, 젊은이들이 기성 세대보다 더 많이 기도한다 138
2712 마스크 투혼 손흥민 “남은 두 경기 모든 걸 쏟겠다” / KBS 2022 카타르월드컵 2022.11.25. 138
2711 세월호 시위 사진 모음 13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다음
첨부 (1)
수정됨_cover_cover_desk_20221220_194614_1_3_Large_20221220204601880.jpg
383.9KB / Download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