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명하시는 대로 순종했지만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또는 가족이 중병에 걸리거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사랑하는 이에게 이토록 무의미해 보이는 고통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섭섭하고 그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다.
내 삶의 목표가 평안과 행복이라면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섭리에 절망하여 하나님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샤머니즘의 환경 가운데 있는 몽골에서 초신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 있다.
믿음 후에 오는 연단과 고통의 문제에 직면하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고 난 직후에 오는 축복을 기대한다.
이 기대가 어긋나면 신앙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바로 축복을 주시기보다 많은 경우 믿음의 연단부터 주신다.
이로써 옥석을 가리신다.
하나님을 믿는 동기를 살피시고 또 그들의 믿음의 순도(純度)를 점검하신다.
우리가 환경과 상황을 보고 나서 잘 풀려야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환경을 믿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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