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생활백서'라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인터뷰 약속 장소에 나가보니 기자 등 각 역할을 맡은 3명이 앉아있더군요. 알고보니 모두 신천지 신도들이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자신의 꿈이나 신앙, 자라온 환경 등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자신을 기독교심리학과 학생이라고 밝힌 이가 졸업논문을 써야한다는 이유로 표본조사를 한다며 저의 개인적 상황을 꼼꼼히 메모해갔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좋을 경우 학과 교수님이 연락을 해올 수 있다는 말을 남겼죠. 그리고 며칠 뒤, 그 교수님이란 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바로 신천지 복음방 교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