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 동성애자(레즈비언) 총여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연세대 성소수자 중앙동아리 컴투게더에 따르면 이번 총여학생회장인 마태영 씨는 이력서 첫 줄에 연세대학교 성소수자 중앙동아리 컴투게더의 이름을 적었다. 컴투게더는 1995년 4월 1일 학내 성소수자들을 위한 피난처 형식의 친교모임으로서 설립된 곳이다.
더구나 동성애자이면서 신학과 학생이라는 것도 충격적이다.
이로써 동성애자 총학생회장이 당선된 것은 서울대에 이어서 2번째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면서 동성애자인 김보미 씨는 선출된 이후 여러가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축소판인 서울대 총학생회 인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역시 동성애자에 대한 비판과 반대를 금지하고 학내 전도를 금지하는 항목 등이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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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당선된 연세대 총여학생회장 역시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금지라는 명분으로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의사까지도 표현할 수 없게 막아버리는 이런 시도들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벌써부터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