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화] I'm Not Ashamed(나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 콜럼바인 총격사건에서 일어난 실화
1999년 4월 20일. 미국은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충격에 빠집니다. 이 사건으로 자살한 가해자 두명을 포함 총 15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레이첼 조이 스캇)
이 사건의 첫번째 희생자 Rachel Joy Scott(레이첼 조이 스캇)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가해자들은 그녀의 다리,팔 등에 총을 쏘고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넌 아직도 하나님을 믿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그렇다는건 네가 더 잘 알잖아(You know I do)"라고 대답하였고, 그들은 "그래, 그럼 니 하나님이랑 같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머리를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17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품에 안긴 레이첼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어 곧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열정과 믿음, 고민이 진솔하게 담긴 레이첼의 일기장, 그녀의 가족, 콜롬바인 사건 당시의 목격자, 친구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여러 달 동안 유튜브로부터 아무런 이유와 설명도 없이 홍보 영상이 차단되었었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거센 비판이일자 유튜브측은 수개월만에 홍보 영상의 게재를 다시 승인하였습니다. 수많은 방해와 영적 공격을 뒤로하고, 본 영화는 이제 올해 10월 21일, 미국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I'm Not Ashamed)처럼 레이첼은 부끄럽지 않겠지만, 그녀의 신앙앞에 저는 많이 부끄럽고 숙연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과 영상 자막: fingerofthomas.org
영화 공식 웹사이트: imnotashamedfil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