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에 저항하다가 고난당하는 것이 진정한 교회”

기드온2014.10.13 16:32조회 수 42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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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난받는 교회와 개혁신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김영한 교수(기독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고난 없는 진정한 성도가 없으며, 고난받지 않는 진정한 교회도 없다. 진정한 교회는 이 세상의 풍조와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들에 대해 투쟁하는 전투적 교회요, 진리를 위해 우리 사회의 지극히 낮은 소외된 자들의 고난에 참여하려는 깨어 있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교회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교회요, 천상에서 개선가를 부르는 승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세상의 고통을 외면하는 교회는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특히 역사적인 개혁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고난과 순교의 역사를 지녀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개혁신앙의 선구자들 역시 고난과 순교를 통해 신앙을 지켜왔다면서, 그 예로 옥스포드의 위클리프와 보헤미아의 후스를 꼽았다. 종교개혁자 루터에 대해서는 루터는 스스로를 성인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가르침만을 수호하길 원했다고 증거했다.


김 교수가 한국교회사에서 대표적인 개혁신앙가로 꼽은 인물은 남강 이승훈, 고당 조만식 장로, 손양원 목사, 주기철 목사, 김윤찬 목사다.


그 중 주기철 목사는 19399월에서 19404월까지(3차 구속), 19408월에서 1944421일 순교 시(4차 구속) 투옥되어 6년 동안 형언할 수 없는 고난과 고문을 당했다. 그가 4번째 투옥되었을 때 평양노회는 그를 목사직에서 파면했고, 평양 산정현교회는 폐쇄되었다. 또한 주기철 목사의 가족들은 교회 사택에서 추방됐다.


또 김윤찬 목사(칼빈대학교 총장 김재연 박사의 부친)는 한국교회사에 보수신앙의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1938910, 평양 제2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하자, 이에 반대한 한부선 선교사 및 박형룡·주기철·최봉석·이기선 목사의 편에 섰다. 당시 그는 금서가 된 요한계시록을 가르쳤고, 주일 저녁 설교와 수요 저녁 설교에서 일제 신사참배를 죄라고 설교했다.


김영한 교수는 사도 바울을 비롯해 고난받고 순교당한 이들이 경험했던 하나님의 깊은 위로에 대해 전하면서 이러한 고난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가 있다. 고난의 십자가 신앙은 개혁신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외견상 하나님의 능력보다 하나님의 무능을 계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외적인 비참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구원하시는 강력한 표현의 도구가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는 모든 사람의 눈에 분명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영광의 신학이다. 그러나 십자가 신학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길을 인식하고자 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자 하는 자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참된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세상의 나그네요 순례자의 삶을 사는 교회다. 이 세상에 안주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다가오는 하나님나라를 증거하기 위해 순례자의 길을 걷고, 현실의 불의와 부조리에 대하여 저항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교회다. 개혁교회의 신학은 본질적으로 중세교회나 오늘날의 오순절 교회가 추구하는 영광의 신학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와 소외자들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교회라고 했다.

 

김성욱 교수는 이러한 세상을 그대로 두거나 외면하는 것은 주님의 교훈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다. 교회와 성도가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면 어둠이 사라지며, 소금으로 살아가면 썩을 곳들이 덜 썩게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그 역할 때문에 세상에서 더 고난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도인 이상 사명으로 알고 살아야 할 것이다. 더 악하게 대하며 멸시하여도 성도는 성도로서그 행위와 삶을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언제나 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 곧 죄에 대한 선포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는 복음의 선포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격려사를 전한 권호덕 고문(서울성경신대총장)이 학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고난을 받을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대로 살아서 고난받는 그러한 교회가 되어야 생명이 다시 회복될 것이다. 한국교회가 기로에 서 있다. 이 기로에서 우리가 진리를 위해, 진리를 따라 고난을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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