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님, 왜 애써 일하는 사람들의 힘을 빼십니까?

PeaceIsNotFree2015.07.05 17:12조회 수 16721추천 수 166댓글 3

  • 2
    • 글자 크기

김동호 목사님. 정신 차리십시오. 애써 일하는 사람들의 힘을 왜 빼십니까?

-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동성애를 막기 위해 한국 교회가 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분오열되었던 교계 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지요. 성도들 앞에서 연합 이야기를 꺼내면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8101923195246.jpg

20150706_092253.png



이런 와중에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김동호 목사님입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는 예수님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지금 우리 기독교가 동성애자들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 처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동호 목사님 글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84446)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동성애 법안이 통과되려고 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며 싸우는 와중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던 분입니다. 동성애 지지자들이 군대내 동성애 반대한 법안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헌법재판소에 제소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퀴어 축제가 열리고 음란한 공연이 어린아이들이 보는 앞에서도 열렸을 때 많은 이들이 그것을 막고자 발버둥을 치는 동안 한 번도 동참하지 않았던 김동호 목사님입니다. 그래놓고는 엉뚱한 소리를 끄집어냅니다.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염두에 두었는지 “동성애자들 중에는 퀴어축제에서 눈에 띄는, 그런 난잡한 성애자들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므로, 모든 동성애자들을 다 난잡한 성적문란자들이라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적 관점에서 동성애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생활’로 인정할 수는 없다. 성경 어디서도 그와 같은 근거를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참 교묘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정작 맞서 싸워야 할 때는 뒷짐 지고 구경하다가 동성애 문제가 국가적으로 이슈화가 되니 살그머니 나타나 틈새를 노립니다. 동성애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자기도 죄 있으면서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던 바리새인 패거리 같다는 듯한 표현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결국 자신은 성경 원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동성애자들도 품은 넒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말입니다. “만일 동성애자가 내가 목회하는 교회에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만에 하나 내 아들이 동성애자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동성애를 해도 내 아들이고,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이다. 동성애를 해도 내 아들이고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이다.”

 

아니 그러면 다른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들도 교인도 다 내친다는 말인가요? 그러면 동성애자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나서는 기독교인들은 뭔가요? 동성애자로 사는 게 인권이 아니라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게 인권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싸우는 사람들은 뭔가요?

 

동성애 반대는 동성애자를 미워하고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멸절시키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동성애자나 우리나 하나님 앞에 다 죄인입니다. 은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동성애 자체를 합법화 시키거나 퀴어축제를 함으로 동성애를 확산시키는 것은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반 대중들에게 진보적이고 통 큰 사람이란 말을 듣는 것이 폼이 날지는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나라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속 좁은 사람으로 몰면서 자신을 속 넓은 사람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터지게 싸우거나 밑바닥에서 고생하거나 헌신적으로 자신을 내던지는 것은 없이 온갖 좋은 것들을 다 누렸던 김목사님입니다. 그러면서 종종 고상한 소리만 하고 진보적인 척 자신을 과시하며 추종자들 사이에서 폼 잡는 것을 보는 것도 참 피곤합니다. 영 아니다 싶은 일들이 여러 번 있었지만 꾹 참고 있다가 이번 동성애 관련된 글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어지간히 하시지요.


http://cafe.daum.net/jesus.vision/KEDN/646

 

  • 2
    • 글자 크기
제사의 실체 - 박효진 장로 왕손을 예수 믿게 한 마부
번호 제목 조회 수
2810 기도에 대한 30가지 명언 83709
2809 동성애는 죄다 - 유기성 목사8 8303
2808 동성애, 당신도 동의하십니까? (롬1:24-27) - 소강석 목사님 설교 전문39 44079
2807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들의 연합 찬양18 16760
2806 사탄숭배자 엘리스 베일리의 가정, 교회, 국가를 무너뜨리는 10가지 전략4 114430
2805 배우 하정우의 신앙 고백 42286
2804 연기는 아르바이트, 세계선교가 본업 - 영화배우 이성재35 42169
2803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한 대국민 메시지 - 양병희 목사10 3379
2802 창세기가 담겨져 있는 한자 52개 73692
2801 동성애자분들 사랑합니다. 돕고 싶습니다. - 이규 목사님11 31928
2800 제사의 실체 - 박효진 장로 45763
김동호 목사님, 왜 애써 일하는 사람들의 힘을 빼십니까?3 16721
2798 왕손을 예수 믿게 한 마부 9847
2797 복음 전도 PPT 공유합니다~^^ 42692
2796 정말 하나님이 있다고 믿니? 소녀의 재치있는 대답^^ 45229
2795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50가지 충고9 46798
2794 5만번 기도 응답 받은 뮬러를 변화시켰던 성경구절1 30158
2793 5살 꼬마의 찬양 - Above All 9142
2792 100% JESUS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 네이마르!12 23106
2791 이슬람의 전도 방식6 35215
2790 링컨의 신앙생활 십계명 17482
2789 매일 기도해야 하는 15가지 이유 26737
2788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라고 말할 때4 3988
2787 모래 폭풍으로 크리스천들을 보호하신 하나님! 72830
2786 무능한 목사,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31130
2785 폴리갑의 순교 이야기5 16938
2784 혜경 스님에서 김성화 목사로 - 신앙간증1 10455
2783 이슬람의 한국 정복 전략!! 무섭다!!13 252198
2782 황교안 총리, 새벽 2시에 일어나 성경공부 했었다 98440
2781 내 인생을 주님께 돌린 천사 택시기사 6453
2780 영화배우 조승우 - 하나님 없으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82903
2779 예수님이 고난 받고 죽으신 50가지 이유(존 파이퍼)2 25433
2778 [영상] 요가에 숨겨진 충격적인 이야기31 47484
2777 [충격다큐]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 33613
2776 사형 밧줄 앞에서 구원받은 용필이4 4942
2775 동성결혼 불가, 혼인은 남녀의 결합 22807
2774 2살짜리 아기 손들고 찬양^^ 4644
2773 오클라호마 주지사 십계명 기념물 철거 거부 3451
2772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말씀 카드 모음^^ 29496
2771 동성애는 왜 잘못되었는가? - 존 파이퍼2 23647
2770 수상소감으로 요한복음 증거한 비와이! 60379
2769 IS, 아이들 손가락 자르며 개종 강요 15739
2768 이럴 땐 무슨 말씀으로 기도할까요? 8834
2767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33980
2766 네이브로 -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외 1곡 2192
2765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가진 소년의 찬양 2892
2764 온전한 순종을 향하여 - 유기성 목사3 3986
2763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30가지 이유 8346
2762 순교자들의 마지막 고백 모음 20312
2761 내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20가지 이유 662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다음
첨부 (2)
2008101923195246.jpg
102.5KB / Download 5
20150706_092253.png
8.1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