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이슬람을 옹호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2학년 역사 문제이다.
(중학교 이름은 저작권 문제로 일부러 지움)
문제의 보기를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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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계는 다른 어떤 세계보다 일찍부터 외부의 사람들을 격의 없이 받아들이고, 인종이나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 앞에 평등하다는 이슬람의 기본원리, 평등사상을 지켜왔다. 이슬람은 세계화된 종교로서,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떤 문화와도 융화되는 다원과 공존의 열린 세계를 지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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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와 같이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이슬람의 역사에서 세가지 이상 찾아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는 것이다.
이슬람이 다른 종교에 매우 배타적이고, 지구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매일 뉴스로 보고 있는데 이렇게 이슬람을 옹호하는 내용들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과서 개정 운동을 펼쳤던 것처럼 이슬람 옹호하는 교과서 들에 대해서도 교과서 개정 운동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