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새로운 홈런 역사를 쓴 뉴욕 메츠의 다니엘 머피가 불편한 메츠의 팬들이 있다. 다름아닌 게이
팬들이다.
머피는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4경기를 포함,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기록은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세운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 총 7개 홈런을 기록한 머피는 월드시리즈에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기록(8개)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머피의
맹활약으로 컵스는 우세의 예상을 깨고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동성애자인 지미아노츠 기자는 "머피는 유명한 동성애 반대자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머피는 지난 3월 '난 100%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난 다른 사람들이
환호할 때 침묵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지미아노츠 기자는
"플레이오프전만 해도 머피는 30세의 멋진 2루수였고 플로리다 잭슨빌 출신의 가정적인 남자로 기억됐다. 이제 그는 헤라클레스와 같은 영웅이
됐고,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로 진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출처 http://bit.ly/1LO0H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