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목사, 사도의 시대를 넘어 부활의 증인된 삶을 찾아간다!
김성로 지음 / 요단 / 11,000원
예수의 부활을 선포하고 복음의 감격 속에 살아가던 사도행전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교회.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뤄내며 기쁨을 맛보았던 한국교회. 이젠 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기 시작하고 갈등과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어떠한 희망이 있는지 자문할 정도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바로 한국교회의 자화상이다. 구약시대의 언약과 예수님의 오심으로 시작된 신약시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다시 오심의 약속, 소아시아지역의 복음의 확산. 그리고 유적으로 남은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한국교회 흥망성쇠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춘천의 한 교회를 통해 오늘도 기적과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활”의 증인된 이들이 매일 수십에서 수백 명씩 간증하며 증인된 삶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는 교회, 400 여명의 간증자들이 저마다 세상과 타협했던 삶을 과감히 십자가 앞에 굴복하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는 한국교회의 신선한 바람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은 바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목회관과 그동안 부활 복음을 전하면서 이뤄진 놀라운 기적의 사역들, 세상의 권력과 죽음을 초월한 신앙고백과 인생 전체가 주님의 것임을 선포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성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큰 사건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기독교의 심장이다. 하지만 오늘의 교회가 이를 단지 절기로 생각하거나 행사로 여기는 일이 많아졌다. 교회에서 있어서 부활은 교회의 심장과도 같이 여겨야 하지만 실상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하지만 부활의 삶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이를 선포할 때 일어나는 변화는 놀라움을 넘어 기적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서에는 크게 △초대교회를 세운 부활의 복음 하나님의 꿈, △교회 공동체, △생명보다 귀한 사명, △복음이면 다 된다!를 중심으로 총 31편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내용은 지난 2012년 침례신문의 기고한 글을 기초로 개정, 증보한 것이다. 특히 31편의 내용에는 김성로 목사가 목회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고민부터 부활의 선포 인한 교회의 변화, 이로 인한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의 개혁, 부활 복음의 증거자로서의 선포 등 오늘에 이르는 한마음교회 사역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침신대 박영철 명예교수는 “본서는 오늘날 교회를 회복시킬 놀라운 복음의 재발견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함께 읽어야 할 보화”라며 “십자가에서 부활로 나아가 초대교회가 가졌던 복음의 능력으로 교회의 영광이 회복되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추천할 정도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부활과 교회의 역동적인 의미를 표했다.
김성로 목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부활은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행17:31)’로 주신 하나님의 승부수였다”며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전한 것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나신 예수’를 증거했다. 그 능력으로 병자를 고치고 옥문이 열렸으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고 세상의 사람들이 복음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김 목사는 단순히 부활만을 강조하지 않고 성경 전체를 바라보고 말씀 안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풀어냈다. 특히 죄와 구원, 믿음의 고백, 믿는 자가 누리는 축복 등 복음의 증거자인 그리스도인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교회 공동체를 설명했다.
한마음교회의 또 다른 이야기는 한마음 공동체가 이룩한 간증의 고백에 있다. 그는 자신이 교사 시절 학생들을 지도했던 방식을 착안해 교회 지체들과 양육을 한 뒤에 꼭 간증을 기록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1천여편이 넘는 간증문이 올라오면서 성도들의 고백과 결단 가운데 증인된 이들을 만나며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삶의 적용에 대해 함께 나누고 있다.
춘천한마음교회의 간증 목회 패러다임을 소개한 월간 교회성장은 “한마음교회의 제자훈련이 다른 교회와 차별화된는 점이 바로 간증이며 한마음교회의 간증은 이 시대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하며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간증이라는 데이터를 메뉴얼화한 목회의 선도자”라고 설명하고 있다.김 목사는 오직 간증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간증을 통해 전해지는 부활 복음이 교회 성장의 원동력임을 고백하며 신앙의 토양을 바꾸는 힘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C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오직 주만이”에서 400여 명이 성도들의 출현하며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경험하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을 영접하고 부활의 신앙으로 결단하며 복음의 증거자가 된 이야기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 않을까?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이 책을 통해 그 여정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 / 이송우 부장
http://www.baptistnews.co.kr/news/article.html?no=5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