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밀톤(John Milton)은
<실락원>(Paradise Lost)에서 양심을
‘영혼 심판’(the umpire of the soul)
이라고 했습니다.
축구 심판을 생각해 보십시오.
축구장에서 축구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심판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때로는 구두 경고를 주고,
때로는 노랜 색으로 경고를 주고,
때로는 빨간 색으로 퇴장도
시키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끔 국제적인 축구 심판도
오심(誤審)을 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 ‘영혼 심판’인 양심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영혼 심판’이
오심(誤審)을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 ‘영혼 심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My conscience is
captive to the word of God)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양심도
하나님의 말씀에 포로가 되도록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의 양심이 악한 양심이 되지 않고
성경대로 착한 양심이 되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미주 원주민 원로가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적인 싸움을
이렇게 묘사했다.
‘내 속에는 개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한 마리는 야비하고 악합니다.
다른 한 마리는 착합니다.
야비한 개가 항상 착한 개한테
싸움을 겁니다.’
어느 개가 이기느냐고 물으니까,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더 많이 먹이는 놈이 이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악한 양심을 많이 먹이면
악한 양심이 이깁니다.
우리가 착한 양심을 많이 먹이면
착한 양심이 이깁니다.
우리는 착한 양심에게
말씀을 계속 먹이고 더 많이
먹여야 합니다.
그럴 때에 착한 양심이
악한 양심을 이깁니다.
출처 ; 권성수 목사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