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나만 지겹냐?

아름다우신...2015.04.15 22:50조회 수 44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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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듣고 싶지도 않다.

다른 사건들은 한두달도 안되서 다 잊어 버렸으면서 왜 세월호만 가지고 그러냐?

내가 자꾸 7시 지역을 거론하는 것도 이거다.

세월호가 경상도 지역에서 침몰하고 단원고 유족들 중에 XX향우회 사람들이 많이 없었더라면 이런 일이 빚어졌을까?

가까운 예로 동아대 오티 사건도 유족들의 요구로 조용히 넘어갔다.

이 사건도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 학생들이 죽은 일이었다.

그런데 넘어갔다.

대구 지하철 사고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이 있었던가???

이제 지겹다.

처음에는 나도 가슴 아팠는데 자꾸만 난리를 피우니까 짜증만 난다.

신앙인으로서 이러면 안되지만 화가 나는 것은 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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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에 대해서 설명해줄 지체 없냐? (by 아름다우신...) 이나라 인터넷은 좌좀들 소굴이구나... (by 아름다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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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7시 주민들, 그리고 선동당한 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바뀔 수 있을까?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국가 분위기가 올바로 잡히고 거짓 선동이 잠재워 질 수 있을까? 오늘 저 7시에서 광주사태 때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진 않을까 걱정된다.
    정말 누가 말하는 것 처럼 전쟁이 나야 하는걸까? 누가 있어 저들을 위해 목숨을 내 걸고 모든 걸 쏟아 기도할 것인가? 모세. 모세와 같은 자가 필요하다. 반역을 일삼던 저들의 멸망을, 자신의 영생과 맞바꾸겠다던 모세. 우리는 이 사태를 보고 어찌 해야 하는가?
    한국 교회가, 세월호 참사 선동 시국에 어둠의 영적 권세와 싸울 시국 기도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땅에 복음의 질서가 다시 세워질 때 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기도의 기온 군대. 7천의 기도용사. 흰 옷 입은 기도의 성도들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도 맘을 굳게 먹고, 이 사태 앞에서 기도에 힘쓰자. 누가 나서서 기도 제목을 붙이고 카톡 기도회 같은 것을 주도할 것인가?
  • 세월호에 대한 뉴스기사와  SNS반응을 보면 정말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건가?

    내가 비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들...

    우는 자와 함께 울겠다는 결단들...


    오늘 김동호목사는 세월호퍼레이드에 함께하지 않지만 나도 슬프다 라는 글을 SNS에 올렸더니

    목사가 되어가지고 그게 할말이냐며 비판하는 노란 리본들을 보았다.


    나 개인적으로 김동호목사가 그런 글을 적은 것 자체가 인본적으로 보이는데 노란리본들은 그런 김동호목사에 대해서 강한 비난을 보이더라..


    그 사람들이 내 이 글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뭇 궁금해진다.


    세월호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꽃다운 청춘들은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 역시 그들의 1주기가 너무 마음 아프다.


    나도 슬퍼하고 싶고 유가족들의 아픔이 사그라들기를 기도하고 싶다만은

    기사에 올라오는 유가족들의 인터뷰와 그것을 이슈화 시켜 현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니 함께 슬퍼해주지 못하게 되버리는 내 마음이 더 비통하다.


    나도 슬퍼해주고싶다.

    하지만 슬픔에 동참하는것이 그들의 모든 행동과 태도를 용납하고 그들과 똑같은 주장을 외쳐야 한다는 그들의 편협한 기준들은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식의 잃은 부모들의 슬픔도 내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냐만은...

    그렇다고 해서

    그 슬픔이 정녕 그들의 모든 주장과 행동들을 이해하고 감싸고 덮어줘야하는 것인가?


    1년이란 시간을 국민들이 함께 아파했고

    뉴스기사엔 그들의 기사가 마를 날이 없었고,

    그들의 시신을 바닷가에서 찾기위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을 뿐더러

    국가의 수많은 인사들이 그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부모들의 슬픔과 요구는 그칠 줄을 모른다.


    자식을 잃은것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아픔이겠지..

    하지만 그 아픔은 아픔이고,

    그 아픔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은 아무것도 아니게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잘못된 모습이라고 본다.


    자식을 잃고 실연을 당하고 부모없이 세상에태어나 너무나 큰 아픔을 당했다면

    세상에서 어떤 짓을해도 사회가 용납해줘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자신의 아픔을 추수릴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면 안되는 것인가?...


    세월호 1주기...


    너무나 가슴아픈 날이자, 너무나 속상한 날이다.

  • 청종님께

    아픈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로 만든 어둠의 세력...

    종북좌파...

    진짜 우리나라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 아름다우신...님께

    저분들도 자식잃은 말못할 아픔을 비집고 원수가 역사하는 거라고 생각든다.

    저들도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지...


    진짜 나쁜 것은 저런 아픈사람들까지 방패막이삼아 간교한 뜻을 이루려는 어둠의 권세들이라고 본다.


    진짜 나쁜 것들...


  • 청종님께

    동아대 OT 유족들은 조용히 넘어갔다.

    그들은 가슴이 안 아프고 비통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을까?

    저 사람들은 그냥 눈이 뒤집힌거다.

    자식이 수장된 것을 빌미로 한건 해보겠다는 거지...

    일반인 유족들은 가만히 있는다.

    근데 유독 단원고 유족들만 난리를 친다.

    지역감정 조장한다고 하겠지만 단원고 유족들의 상당수가 호남향우회다.

    이러면 답 나오지 않나?

    전라도는 현정권에 대해서 적대적이다.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정권이 아니면 무조건 대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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