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개벽 신종교 교리의 ‘칭의’→‘성화’ 신학에 침투, 웬말인가?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다.
예수를 믿는 건지, 연고를 믿는건지 모르겠다. 신종교가 이북에서 활성화된 것은 맞는 거 같다. 그렇다 하여, 신학적 다원성이 있다 해도, 기독교인이 양보할 수 없고 양보해서도 안되는 부분을 양보하는 게 황당하다. 그렇게 양보하는 정통교회가 이단이 스스로 안됐다고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본다.
1920년대에 개신교 교세는 20만이었다. 동학은 300만이었다. 그리고 유교의 대중화를 꿈꾼 신종교로서를 다 합치면, 줄잡아 800만 가까이는 안됐을까 싶다. (당시, 인구 2000만) 워낙 종교마다 자기를 불려잡는 추세가 있지만, 그래도 종교가 아니라 일반 정치사회학 잣대를 적용하면 어림잡아 추산이 가능하다.
해방공간 이승만에 줄 섰던 종교는 개신교, 천주교, 그리고 천도교 일부였다고 한다. 천도교 다수파가 주축이 돼서 대승불교 노선과 연합하여 남로당 주도 노선에 섰다고 강인철씨가 쓴 교회사 관련 책은 기록한다.
선천 시대는 물질. 후천 시대는 정신. (박정희가 산업화, 김영삼은 민주화 이런 이분법도 역사적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신종교인만의 자뻑 논리다) 그래서, 천인합일 논리로 맹자 계열의 유교에 붙어서, 도교 탈혼망아 접신술로 향약에서 유가들이 했던 조직망에 붙으면, 갑자기 ‘오심즉여심’의 개벽세상이 온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안 믿는 사람의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존중한다. 종교(faith)로서 보지 않고, 그것을 사회과학적 잣대로 바라보자. 결국, 유가 선비들이 유교를 변조해서 다시 대중 지배를 한 것일 뿐이다. 동학을 만든 최제우 자체가 과거에 연이어 실패한 경주지방 유생이었다.
천인합일 논리로 어떤 씨족 神에 겹치는 논리. 이게 바로 문맹 농민들을 공산당 만드는 비결이었다.
한국교회는 공산당 박해사가 있다. 그 책자를 보자.
공산당으로 설명했던 상당수의 요소는 노무현 정부 과거사 위원회 때 공산당 기반이 아니란다. 강인철 씨 등의 민중교회 측 교회사 및 최근의 대학가 역사책은 신종교로 지적한다. 공산당의 黨性에 천인합일적으로 붙고, 그렇게 잘 복종하면 후천 개벽 온다고 믿었던 것이고, 그렇게 정당화한 셈이다.
물론, 동시적으로 이승만에 줄 섰던 천도교 소수파는 강성 우익 행동주의를 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國家가 바로 천도교 다수파의 (공산)당 역할을 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맹자로 성경을 읽으면 어지간히 가능하다. 그러나, 삼위일체 논리가 아무리 해도 설명이 안된다. 삼위일체 신앙 자체가 농업 사회 멘탈리티가 아니다. 유영모와 함석헌등은 그래서 배제한 분위기다.
컴퓨터는 마더 보드 따라서 구분한다.
마더 보드가 갈라지면 컴퓨터를 달리 부른다.
천도교 마더보드에 교횟말 끼우면 천도교지, 어찌 기독교인가?
김찐표 의원이 기독교인이라면서 cbs 보도에 증산교 교리 내용을 담은 기도를 했다. 사회공인조차도 이러니, 보수교회의 신학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게 우연은 아닐 것이다.
‘칭의’ →‘성화’신학을 포기하고 맹자에 끼어 쓰는 성경읽기는 단언컨대, <기독교가 아니다!!>
1줄 요약
믿음의 골격이 기독교가 아니라 유교(천도교)라면, 교횟말과 기도의 외형을 빌려도 기독교가 아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