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쿨렐레 전문점에 롱넥 소프라노를 사러 갔다가 질렀다.
롱넥 소프라노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 소프라노에 넥만 길게 해서 연주를 용이하게 만든거다.
하지만 저건 소프라노보다 한단계 큰 콘서트 사이즈 ㄷㄷㄷ
코할로하라고 우쿨렐레 3데 제작사에서 자매 상표로 만든 코알라나라는 브랜드다.
합판인데 소리가 짱짱하니 괜찮네.
역시 기술력이 좋으면 합판으로도 괜찮은 소리를 만드나보다.
대구 우쿨렐레 전문점 사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심.
근데 한 시간 가랑 사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쿨렐레 이야기가 아니라 교회 이야기였다.
그분이나 나나 교회에서 엄청 일하는 타입이라 서로 지쳤다는 푸념을 했다 ㅋ
교회 일 자체에 지쳤다기 보다는 사람에게 지쳤다는 결론이었다.
여튼 우쿨렐레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자꾸 들여 놓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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