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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Jun
갓톡 점점 안 오게 된다.작성자: 아름다우신... 조회 수: 296
로그인 없이도 글을 쓸 수 있으니 어중이 떠중이 다 몰려온다.
건전한 대화의 장이 아닌 비난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갓톡의 원래 취지는 제대로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힘을 키워 나가자는 것 아니었나?
갓톡 초대(?) 영자가 그렇게 말해서 갓톡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갓톡은 특징도 없고 힘도 없다.
영자가 바뀜으로서 고유의 특징이 사라지니 여타 다른 기독 커뮤니티의 길을 걸어 가겠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 마음에 안들면 내가 떠나면 그만인데
처음에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커뮤가 점점 뭔가 달라지니까 안타깝기 그지 없다.
멋진친구 한명 잃는 건가? ㅋ
넘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안티기독대응, 반동성애, 반이슬람, 기독교내 자칭 개혁한답시고 떠드는 분탕세력..
불교 홍위병 종자연대응, 기독교에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기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 ㅋㅋ 이런 것에 벗어난다면 나도 떠날듯..
근데.. 토론해가면서 정해져야 할 것도 많아.
프리메이슨, 이단시비, 정치적색깔등...
여기에 대해 자신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하면.. 글쎄 영자는 어떻게 결정할지..
이중 개인적으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이단시비야.. 너무 민감하고 스펙트럼이 넓지..
ㅋ 그냥 그렇다고..
난 특징도 없고, 힘도 없다?는 말에는 좀 다른 생각이다.
동성애 반대, 이슬람 반대 등 다른 좌경화 되어가는 커뮤니티들에 비하면 그래도
보수적인 가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힘? 나는 힘이 점점 더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방문자와 메시지 이게 힘이라고 생각한다.
페북이든 카스든 점점 팔로워가 늘어가면 그 숫자가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초반과는 방향성이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지만
초반에 찾아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글이나 댓글도 적었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뭐 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