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현선교사라는 분이 있다
주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노래로 예수님을 전하는 분인데
매주 소년원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세상 구석 구석을 향해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참 귀하고 멋진 분이란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래퍼라는 특성때문인지 기성교회에 대한 힐난의 메시지를 많이 던진다.
대표적인 예로 "당신은 예수를 모른다"라는 설굔데..
그 설교의 시작은 난 나의 얼굴에 침을 뱉겠다라는 선언으로 시작을 하더라.
(기성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이므로 난 기성교회의 지체이고 곧 기성교회에 침을 뱉는것은 내 얼굴에 침뱉는거지만 난 내 할말 하겠다 이말인듯)
그 설교의 요지는 결국
세상에서 술을 먹고, 죄를 짓는 사람들을 볼때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느냐?
그것을 보고 그들이 적으로 보인다면 당신은 예수를 모른다!! 라는 문장인듯 하더라
물론 너무나 맞는 말이고, 생각해볼만한 말이지만
이 맞는 말이 올무가 되어서 이분도 세월호로 죽어간 아이들을 슬퍼하며
세상의 구조적 악에 대해 비판하고
기성교회의 사역을 비판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서종현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어서 교회라는 울타리내에 있는것을 비난하며
세상에 침투해서 그런 죄인들 하나라도 더 구원하려고 뛰어들어야지 왜 그들과 거리감을 두냐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게 참 아리송하다 이 말이다.
서종현 선교사님은 예수의 사역의 본질이 "복음전파"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서 어디든 뛰어들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은 "아버지께 순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비유를 통해 들을자 있는자들만 깨닫게하시고,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않고 무리가 자기를 따를 때 자신은 다른 곳을 떠나 아버지하나님게 기도하지 않았겠냐?
복음전파 그자체가 예수님의 사역이 아니라
그보다 더 본질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었다고 난 해석한다.
그렇기에 서종현 선교사님은
거룩함을 추구하기 위해 비진리와 대립적인 각을 세우는 기성교회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비판한다.
왜 서종현선교사님은 각을 세울 문제가 아니고 그들을 품고 그들에게 침투해야만하니까!!
여기서 난 갓톡 지체들의 의견을 듣고싶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죄와 거리감을 두려는 기성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아니면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시기에 그들사이로 침투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기뻐하실까?
예를 들면 영적으로 정결하기위해 TV를 안보고 아이들에게도 TV를 보지말라고 하는것 이런 것을 들수 있지 않겠냐?
(예가 좀 부실하나?..)
여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세상에 물들지 않으려 거룩을 추구하는 것과(폴워셔목사님 계열이라 생각하면 될듯)
세상에 뛰어들어 그들의 친구가되어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려하는 것..(해방신학 내지 민중신학의 느낌?)
대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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