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주식 선정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노벰버2015.02.14 22:20조회 수 83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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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2분간의 숙고] 편은 피터 린치가 분류한 기업유형에 속하는 기업을 선택할 때에 고려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고 있다. 피터 린치가 투자결정을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



1. 저성장종목 - 배당을 중심으로 판단


이 업체는 지난 10년간 매년 순익이 증가되어 왔으며 높은 투자수식을 남겨주었고 지난 3차례의 불경기를 포함하여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배당을 늘리면 늘렸지 줄이거나 중단한 적이 없다. 이 회사는 *** 제조회사인데 신규 사업 진출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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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변동형 성장종목 - 사업환경이나 재고, 가격을 중심으로 판단


지난 3년간 자동차 산업은 불황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올해는 그 불황을 벗어날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최근들어 처음으로 자동차회사마다 자동차 판매고가 신장되었다. GM에서 내놓은 세 모델들이 잘 팔리고 있는데다 지난 18개월동안 이 업체는 5개의 부실가동공장을 폐쇄했고 20% 정도의 인건비 절감에도 성공함에 따라 순익이 급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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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회사들은 세계경제가 수출수입이 활발해야 물동량이 증가하여 수익이 발생한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극복이후 유럽의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경제가 위축되면서 물동량이 감소하여 수송단가가 하락하고, 호경기를 예상하고 임대하였던 배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어 4년간 주가는 1/7토막으로 하락하였다. 경기의 변동으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았다. 


3. 자산형종목 - 보유자산이 무엇이며 얼마의 가치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판단


주가는 현재 8달러에 불과하지만 비디오카세트사업부 하나만으로도 주당 4달러의 가치가 있고 부동산의 가치도 주당 7달러는 충분한다. 이것만 해도 상당히 좋은 조건의 거래인데다 결국 나머지 사업부들은 주당 3달러를 돌려 받고 사는 셈이 되는거지. 내부자들이 그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데다 수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다할 채무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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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은 이익이 급격할 가능성이 없는 평범한 기업이었다. 그러나 2천년대 중반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동양고속의 버스터미널의 땅값은 크게 오르게 되었다. 부동산 자산가치의 상승을 인식한 주식형 펀드들이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주가는 2008년까지 4배 정도 상승하였다. 주가가 자산가치를 반영한 이후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재차 하락하기도 하였다. 


4. 전환형 종목 - 순익증대를 위해 계획이 잘 추진되고 있는가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판단


제너럴 밀즈는 문어발식 부실경영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굉장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는 기본사업을 11개에서 2개로 축소해 버렸다. 에디 바우어와 탈보츠, 케너, 파커 브라더즈 등을 팔어버리고 그 댓가로 굉장한 액수를 받아 챙겼고, 이제는 그들이 가장 성공한 사업인 레스토랑 및 포장식품에 치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주식 수백만주를 되사들였다. 해산물을 취급하는 자회사인 고톤즈의 시장점유율도 7%에에서 25%로 높아졌다. 고톤즈는 저칼로리 요구르트, 무콜레스텔롤 비스켓, 전자레인지용 브라우니케익 등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수익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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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생산공장을 축소하고, 한국의 고환율로 수출경쟁력이 증가하자 기아차의 실적은 급격히 좋아지면서 주가는 2009년~2012간 주가는 14배 이상 성장하였다.


5. 대형우량종목 - P/E비율과 최근 수개월간 이미 대폭적인 주가상승이 있었는지의 여부, 성장을 가속화시킬 만한 어떤 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중심으로 판단


코카콜라의 현재 P/E비율은 과거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 주가는 지난 2년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는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유하고 있던 콜롬비아 영화사 지분을 50%나 처분하였다. 다이어트 음료들의 판매호조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콜라소비량이 전년대비 36%나 증가하였고 스페인에서도 소비량이 26%나 늘어났다. 놀랄만한 발전이다. 해외판매는 전반적으로 크게 신장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별도 법인인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지방 유통업체들을 대거 인수하였다. 이제 이 회사는 국내유통망을 보다 강력하게 장악하게 되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코카콜라는 일반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투자성과가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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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는 내수용 회사로서 경기에 상관없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중 중국시장에 원활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계기로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한해 주가는 2배 이상 급등하여 주가는 이익의 74배에 거래되고 있는 고평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무리 기업의 내용이 좋아도 주가가 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된다면 뒤늦은 주식매입은 손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6. 급성장종목 -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해나갈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이며 그 방법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판단


라 퀸타는 텍사스주에서 시작한 모텔체인으로 그곳에서도 매우 높은 수익을 올렸었다. 이 회사는 알칸사스주와 루이지나주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성공하엿다. 지난해에는 모텔수를 전년대비 20%나 늘렸다. 수익 또한 매분기마다 늘어나고 있다. 향후 고도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차입금이 그다지 과도하지 않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모텔업은 저상정산업이고 매우 경쟁이 치열하지만 라 퀸타는 미충족된 수요가 존재하는 신시장 개척에 성공하엿다. 그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 때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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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대의 고유가로 인한 부담은 대체에너지 개발 열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 태양광산업이 있었고, 태양광 판넬을 제조하는 상위업체였던 OCI는 미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18600원이었던 주가는 6년사이에 657,000으로 30배 이상 상승하였다.


그러나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의 증가로 소재의 가격이 폭락하자 주가도 폭락을 거듭하였고, 최근 저유가로 인해 대체에너지에 대한 붐도 식어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급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었지만 경쟁기업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대감이 절망감으로 변한 것이다. 기업은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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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이 분석의 기본적인 논지이며 여기에 원하는 만큼의 세부사항을 첨가할 수도 잇다. 다다익선이라고나할까,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은 것이다. 나는 항상 그럴 필요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업체를 분석해 나가는데 여러시간을 소비하곤 했다. (p.246~249)


요약


1. 투자대상기업이 어떤 유형의 주식인지 분류하고, 투자하고자 하는 이유가 적합한지를 점검한다.


2. 기업의 사업내용과 업황에 대해 이해가 없으면 정보를 분석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므로 위의 기준을 활용할 수 없을 수 있다.


3. 위의 기준이 맞아 투자후 주가가 상승했으나 경제상황의 변화, 경쟁기업의 진입, 기업 내부의 문제등으로 인해 주가는 급락하여 중간에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4. 어떤 기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자가 그 기준을 활용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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