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축제 관련, 서대문경찰서장이 재발방지 약속”
▲동성애 카퍼레이드를 막기 위해 길에 누워 있는 청년들의 모습. ⓒ교회언론회 제공 |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이하 바성연)을 포함한 5개 단체(홀리라이프, 신촌퀴어축제반대청년연대, 예수재단, 생명살림운동본부)가 “지난 7일 신촌 연세로에서 있었던 동성애자 나체 광란 축제(퀴어문화축제) 허가 관련 서대문경찰서장 면담 결과, 향후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대표들은 13일 오후 3시 서대문경찰서를 방문하여 윤후의 서장과 면담했다. 이들에 따르면 윤 서장은 이 자리에서 “동성애축제에 대해 나체 및 항문노출, 음란물상연과 같은 과도한 불법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하지 못했기에 집회신고를 불허하지 못했다”며 “올해 행사에서 체증된 불법사항과 주민신고를 바탕으로 음란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한 후 그 정도가 공공질서를 해치는 심각한 경우라 판단되면 향후 이와 같은 집회를 불허하는 것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동성애축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도로에 누워 동성애퍼레이드 행진을 방해한 일과 관련하여 일부 연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다치신 분은 관련 자료를 경찰서에 제출해 달라”며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여 경찰의 잘못이 있다면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며 재발방지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바성연 등은 “우리는 서대문경찰서 윤서장 서장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향후 불법적인 동성애자들의 나체광란의 축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법의 적용을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하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