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진짜 위기

하이하이2015.03.03 12:31조회 수 49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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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보고 몇자 써본다.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해서 아래 잘 썼는데,

내가 생각하는 진짜 위기는 한국교회에 대해 씌워진 잘못된 이미지야.


그 잘못된 이미지는 소위 개x(미안 쓰고싶지 않지만)이라고 하는 이미지와,

친일매국이라는 이미지야.


나는, 이 이미지들은 상당부분 조작라고 생각한다.

먼저, 개x이라는 이미지는 열성적인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 중 일부의 좀 지나친 행동을 과장하고 왜곡시킨 것이라고 생각해. 잘 기억을 해보면 불과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교회라고 하면, 봉사, 정의, 예절, 관용, 투철한 민족의식과 애국심 등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이 교회를 비하한 이 개x라는 날조된 이미지가 만들어졌지.


물론, 일부 아주 이상한 사람들의 행동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 일탈적인 행동은 어느 종교, 어느 집단에나 있는 극소수의 행동이지, 그게 모든 기독교신자들의 행동이나 생각이 아닌데도 아주 조직적으로 교회전체를 그런 이미지로 몰고갔어. (음모론 같지만,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두번째 친일매국을 합리화한다는 주장. 이건 아마도 일부 목사님들 중에 친일매국을 합리화하는 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주장이 나오는것 같다. 하지만, 이런 주장도 잘못된 왜곡이라는 것은 갓톡에도 올라온 유관순 열사나, 과거 일제강점기때 독립운동을 하셨던 독립투사들 대부분의 종교가 기독교였고, (대부분의 주민이 기독교 신자였던) 제암리 학살사건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한국의 교회들에게 친일매국의 이미지를 덧 씌우는 것은 심각한 왜곡이라고 본다.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서도 일부이기는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찬양하고 미화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말했듯이 어느 사회 또는 집단에건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말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 중 일부가 하필이면 기독교신자였던것이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공부해본 사람이면 교회가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중심지였고, 또한 독재시절에는 민주화의 중심지였음을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음해성 주장이 마치 진실인냥 퍼져있는 것은, 내 생각에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사회적, 정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해온 교회를 무력화시켜야 자기들 속셈대로 이 나라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흑심을 품은 자들이 의도적으로 교회를 음해하는 것이라고 본다.


일부의 일탈은 교회전체의 것인냥 그 극소수의 왜곡된 행동과 언행을 아주 조직적으로 퍼뜨리는 세력이 있는듯. 그게 최근에 속칭 대안종교라면서 치고들어오려는 모 종교이건, 아니면 극렬한 이념편향세력이건, 또는 자신들의 과거의 어두운 부분을 물타기하려는 세력이건 간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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