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흥행과 ‘이순신 열풍’

대한민국2014.08.01 10:48조회 수 36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영화 <명량> 흥행과 ‘이순신 열풍’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킨 61分간의 전투씬이 공개되다!… 100만 관객 돌파(7월31일 기준, 최단 기록)

ball.gif조갑제닷컴   

글자 크게 하기
악마의 변호인朴正熙 전기(全13권)趙甲濟의 現代史이야기(全14권)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사본문 이미지


<명량>은 61분간 펼쳐지는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해전 신과 더불어 왕을 모시는 신하이자 한 사람의 아버지, 군사를 이끄는 장수이자 두려움에 번민하는 인간 이순신의 입체적 면모를 묵직하고 강렬한 드라마 속에 담는다. 23전 23승의 장수이자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영웅, 그 이면에 있는 이순신의 번민과 고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외에도 330척의 왜군에 맞서 적진의 허를 찌르는 고도의 심리전과 독창적 전술을 발휘하는 전략가로서의 면모,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줄 아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위용과 용맹함은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외로움과 두려움에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맞서 싸웠던 인간이자, 자신의 목숨보다 백성을 먼저 염려한 충신, 신념과 용기로 승리를 이끈 진정한 리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현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대와 울림을 남긴다.

기사본문 이미지

영화 <명량>은 417년 전 해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수십 종의 난중일기 완역본을 비교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외에도 난중일기 초서체와 이충무공전서, 선조실록 등 사료에서 병력 기록이 상이하고,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명량대첩을 그리는 데 있어 다양한 전문가들의 해석과 역사 자료를 참고했다. 또한 명량 지역 조류의 흐름과 그 당시 날씨와 지형의 형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조사를 통해 전쟁의 리얼리티를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3년간 800여 명에 이르는 스텝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150억 대작답게 짐벌 등 할리우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작기법을 활용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며 주목받은 <명량>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인 7월 30일 하루 동안 6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다. 여세를 몰아 개봉 이틀째인 7월31일에는 낮 1시 30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각계각층 리더들도 잇따라 호평을 내 놓으며 영화의 흥행에 힘을 실었다.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명량>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다. 이순신 제독의 이야기가 해군 장병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 영화로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으며 김난도 교수는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묵직한 화두를 던져준 영화! 보는 내내 뭉클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제규 감독은 '기술적인 성취도나 배우들의 연기까지 한국 영화계의 큰 진보를 이룬 영화'라고 극찬했으며 탁구 국가대표 선수 서효원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이순신 장군 이야기의 정신과 마음은 큰 힘과 자극이 될 것이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본문 이미지

이순신 열풍이 부는 것은 비단 영화계뿐이 아니다. 7월에만 8편이 넘는 책이 출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 <명량>을 소설로 옮긴 김호경, 김한민, 전철홍 저술 ‘명량’을 비롯해 7년 전쟁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 이순신이 어떻게 평범한 인물에서 비범한 인물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다룬 김태훈 저술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난중일기 전문가 노승석이 초고본과 이본을 비교 검토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교감 완역한 ‘난중일기’ 등의 서적이 출간되며 서점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공연계에서는 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이 가지는 의미를 마당극적 상상력을 허용하여 재구성한 ‘이순신’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등 문화계 각 분야에서 400년 전 영웅 이순신이 부활하고 있다.

기사본문 이미지

이순신 열풍은 직장인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리더십과 전술에 회사 생활을 빗대어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군은 330척의 배를 몰고 오는 왜군의 위용에 모두가 두려워서 앞에 나가 싸우려 하지 않는다. 전투 중반부까지 이순신 장군이 탄 대장선 혼자 적선에 둘러싸여 고군분투를 벌인다. 대장선에서 백병전이 벌어졌을 때도 갑판 위에서 칼을 뽑아들고 직접 왜군들과 맞상대를 하는데, 결국 대장선이 고군분투하면서도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고 모두 용기를 얻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를 본 30대 후반 직장인 이 모 씨는 “탁월한 전략과 전술뿐 아니라 솔선수범, 희생의 모습까지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 더욱 큰 감동을 느꼈다”며, “직장인이라면 항상 꿈꾸는 리더의 이상향이 담겨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류승룡이 왜군 장수 구루지마, 조진웅이 와키자카로 분해 극을 이끈다.

    • 글자 크기
번호 제목 조회 수
1910 삶의 목표가 예수님입니까? 4589
1909 찬양으로 회복된 은혜 670
1908 서울시, 퀴어축제 반대 목사님들 고소했으나 무혐의 19762
1907 항암 치료 중 쓰는 간증 2214
1906 페이스북에 동성애 반대 글 올렸다가 퇴학(영국) 2001
1905 13살 폴리오의 순교 (카타콤의 순교자 중에서) 13116
1904 오른 팔이 없는 게 아니고 오른 팔 빼고는 다 있다 2985
1903 [카드] 크리스천이 꼭 알아야 할 알파벳 A-M 4389
1902 외로움을 느낄 때 도움되는 5구절 3858
1901 About.J-믿을 수 있는 증거! 497
1900 정교분리같은 소리하고 있네 953
1899 동성애, 이슬람 적극 대처 기대 당선자 4명 7620
1898 서울시, 서울광장 ‘퀴어축제’ 허가 8451
1897 [카드] 내가 교회 예배당에 나가는 6가지 이유 5177
1896 제20대 총선이 주는 국민의 메세지 - 한국교회 언론회 796
1895 가수 자이언티는 기독교적인 이름 6918
1894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인디언들에게 눈물로 씨를 뿌리다. 2247
1893 신천지 탈퇴자 - 삼각김밥으로 버티며, 가혹행위 견뎠다. 8065
1892 스웨덴 모델 엘린 크란츠 살해 사건 4772
1891 정교분리의 원칙의 역사 1026
1890 [찬양] 뉴스보이스 - GUILTY (신은 죽지 않았다2) 1594
1889 영적인 사람의 7가지 습관 22749
1888 고난은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하나님의 도구 3179
1887 벨기에 테러에 무슬림 초등생들 환호 2168
1886 동성애 옹호 기업 Paypal의 위선적 행동 1146
1885 천종호 판사(장로)의 비행청소년 아이들 살리기 849
1884 한 성도의 감사 - 이제 아버지 집에 갑니다. 6960
1883 비례대표 정당 기호5번 "기독자유당!"(서정희 편)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꼭 막아내겠습니다! 557
1882 성령이 아니라 악령을 받으신 건 아닙니까? 1102
1881 은퇴경기 파퀴아오의 티셔츠 신앙 문구 인기 3362
1880 주님은 왜 베드로에게 사랑하느냐고 3번이나 질문하셨을까? 3840
1879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합니다 / 감동을 넘어 감격적인 가게 855
1878 내 안에 계신 주 예수의 이름이 승리했네 M/V 906
1877 국내 대학들에 무슬림 기도실이 늘어나고 있다. 2803
1876 유상무의 성경 성대모사 퍼레이드 ㅋ 2843
1875 [영상] 불도저에서 침례받는 미군 병사 1663
1874 [영상] 4살 소년이 세상을 떠나기 전 엄마와 나눈 대화 5635
1873 [카드뉴스] 독립운동가 김규식을 살려준 언더우드 선교사 849
1872 테네시 주 의원에서 성경을 주의 공식 책으로 통과. 641
1871 About.J-승리!! 467
1870 복음서 내의 불일치 - 성경이 틀린 건가요? 2710
1869 영성의 리더십 VS 세속의 리더십 496
1868 이승철 CCM - 시련이 와도 3632
1867 배우 이아린 -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대로 살고 싶어요 1135
1866 조엘 오스틴 - 지옥에 대해서 설교하지 않는 자 1315
1865 말씀으로 양심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2797
1864 에이든 토저의 명언 10가지 5024
1863 [예고편] 신은 죽지 않았다2 - 오늘 개봉 3638
1862 [웹툰] 진짜로 주인을 바꾸셨나요? - 김네몽 1830
1861 About.J-다시 사셨네! 33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5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