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 주장은 헌법적으로 옳지 않다. 소위 종교지도자들은 반성(反省)도, 회개(悔改)도, 속죄(贖罪)도 없는 이석기 등의 용서를 탄원했다. 이석기 등은 대한민국을 북한 같은 지옥으로 만들려던 자들이다. 북한이 국지전·비정규정 형식으로 남침(南侵)할 때 철도·지하철·발전소·전화국 등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하며 후방교란, 무장폭동을 일으키려 했다. 소위 “민족주체혁명”이라는 북한 주도 적화통일을 목표로 내란(內亂)을 모의한 자들이 헌법질서를 지킨다는 약속도 하지 않는데, 무조건(無條件) 용서와 무작정(無酌定) 타협, 무비판적(無批判的) 화해를 말한다. 이석기 등은 ‘사회통합에 기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적도 없다. 시종일관 조작이라고 주장한다. 2. 성경적으로도 옳지 않다. 죄에 대한 용서(容恕)와 죄에 대한 대가(代價)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했지만 죄에 대한 대가는 4배, 5배로 치르게 하셨다. 반성도, 회개도, 속죄도 않는 국가파괴자들을 용서하고 대가조차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잘못된 주장이다. 국가가 없다면 종교도 있을 수 없다. 국가를 부정하는 종교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3.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 소수자·약자에 대한 연민을 기초로 탄원을 했다고 하면서, 인권지옥 북한에는 침묵한다. 위에 언급된 소위 종교지도자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가? 2400만 동족을 때려죽이고, 얼려죽이고, 굶겨죽이는 수령정권에 대해 비판한 적은 있는가? 용서를 말해야 한다면, ‘강제로 북으로 끌려가 죄 없이 죽어가는 탈북자들과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살육당하는 가련한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평양정권에 탄원서를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 4. 한국은 정치(政治)의 문제 이전에 정신(精神)의 문제다. 기독교계는 KBS의 마녀사냥에 침묵하더니 다른 종교들은 한술 더 떠 패망한 월남의 길을 따르려 나섰다. 이런 비정상 상황을 타개할 국가지도자가 보이지 않는 것은 더 참담한 비극의 전조(前兆)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출처 :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5Bfc%5D=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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