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로 익히 알려진 일본의 정치평론가가
국내 태극기 세력의 신당 창당 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후지산의 괴물, 아베' '민주주의 검투사' '천심-비르투스' 등의 저서로
일본에서 크고 작은 이슈를 일으킨 정치평론가 타가메 겐고로(田亀 源五郎.54)는
19일 니코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다.
"한국에서 일어난 대통령 탄핵 광풍은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이 가운데 일어난 신당 창당 운동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운동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역전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한편 타가메 씨는 내달 한국을 방문해 태극기 열풍을 직접 참관할 것이라 밝혔다.
(도쿄=정태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