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박성현 주필의 페북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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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당한 샤를엡도(Charlie Hebdo)는 자유민주주의 리버럴 [좌파] 잡지다. 이슬람만 깐 게 아니라 가톨릭, 네오나치, 르뺑 극우까지 인정사정없이 (예를 들어 항문성교 풍자 컷) 팼다. 이게 좌파다. 샤를 엡도 풍자 만화에 등장한 어느 이슬람 성직자의 일갈..
"씨발년들아! 빨리 안 웃어? 웃다가 디지지 않으면 맞아 디진다!"
잡지 표지에 이 정도 써갈겨 대는 패기가 바로 자유민주주의 리버럴 좌파의 패기다. 나꼼수가 종북, 친북과 손을 잡는 대신에, 샤를 엡도와 같은 스탠스를 취했더라면 나는 김용민 [좆을 빨아 줄 수도] 있었다. (잠시 허지웅이 흉내내서 '좆 빨아준다'는 표현을 사용함)...
너희 깡통진보는 진정한 좌파가 무엇인지 모른다. 가르쳐 주마. 지금 시대의 진정한 좌파에는 단 한 종류 밖에 없다. 자유민주주의(개인의 자유와 존엄)에 바탕해서, 모든 위선과 탐욕을 인정사정없이 풍자하는 좌파...그 것 뿐이다. 당근 그 공격 1순위는 북한의 평양 전체주의이며, 2순위는 그것들에 부역질하는, 바로 너희! 국내의 깡통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