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처럼 뒤 바뀐 ‘민족’개념 속에서, 민족복음화운동을 생각한다

바다를건너다2015.04.18 20:57조회 수 28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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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처럼 뒤 바뀐 민족개념 속에서, 민족복음화운동을 생각한다.

 

나는 [동아일보]에 배반의식을 느꼈다.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유영익 전 국편 위원장에 신문사 입장에서 왕따를 날렸다. 어쩌면, 그게 신문사 입장에서는 정직할 수 있다.

 

민족복음화운동은 인문학적으로는 기독교의 대한민국 내에서 센터위치를 잡아주던 한국사시민강좌와 동반했었다고 봐야 옳다.

 

김영삼 정부의 박세일씨가 교육개혁으로 픽업한 백낙청 진영에 속한 강만길을 추종하는 일군의 역사집단은, 최근의 3.1운동사 연구에서 기독교를 센터로 잡아 주는 것이 얼마나 원통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기독교 센터가 틀렸다는 사람들이 문창극 낙마때도 표적 사격하더니, 무속 신앙 센터주의로 들어섰다. ‘상생화해는 민족종교협의회 증산교에 나오는 표현으로, 농민 사회에서 품앗이 상태에서 드러나는 농민 상호간 세속적인 교류관계의 종교적 표현이다.

 

진보진영은 민주화 이후 1945년까지는 무속신앙 종교로서 천도교가 종교란 이름 자체와 동일시 됐다고 교육시킨다.

 

서서히, 3.1운동 이후 한국교회사에서 해석이 되지 않던 아픈 1인치를 발견하게 했다. 진보 적 성향의 교회사가 이덕주씨가 토착화로 정리하는 문제는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교회가 천도교에 하던 시대의 기록이다.

 

믿거나 말거나, 나는 청소년 때 한국사시민강좌프레임으로 공산당=꼭두각시론을 배웠다. 그래서, 소련공산당 지령에 의해서 신간회를 해소하는 것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사악한 짓인가를 느꼈다.

 

90년 이전에 공교육을 배웠던 분들은 민족은 그야말로 기독교적인 천국 소망을 바라는 독립이었다.

 

지금에 있어서 민족은 그야말로 내이션을 거부하는 핏줄종교로서 일제와 다른 차원의 가족주의만을 함축한다. 아울러, 그런 가족주의정서에서 레닌주의를 읽고, 민족해방주의에서 무속신앙적 기복주의로 읽는 것을 본다.

 

나는 한국교회의 유명 목회자분들이 무속신앙개념을 성경 어휘 표현에 끼워쓰는 것을 지적하고 질타했다. 신앙적으로도 안되는 일이고, 세속적으로도 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도 스스로 포기한 일이다.

 

문창극 낙마 때 마구 공격했던 층이 바로 우리 시대 국회에 민중신학 연대를 통해서 무속 신앙을 품는 이들일 것이다. 물론, 이들의 믿음인 무속신앙을 기독교 신앙에 끼워 쓰는 안에서는, 신앙을 배반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근대국민국가 안에서 기독교 특정교단이 정치와 종교가 성리학이나 천도교처럼 연대하여 중앙에 꽂히는 것을 못하는 것이 헌법에 기재됐다는 사실이다.

 

과거 한국교회 센터주의를 비판하면서 마녀사냥을 즐기고서는, 5.18이 됐든 4.3 이 됐든, 6.15가 됐든, 세월호가 됐든, 갖가지 진보적 이슈에 증산교-천도교등 민중신학과 연대하는 무속신앙 개념을 마구마구 國家의 센터에 끼워쓰는 것이다.

 

사실 한마디로 말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로마법중심이 되는 구라파 체제다. 이 속에서 기독교의 신앙의 자유 자리도 존재한다. 정교일치로 획일주의를 전제하는 품앗이 자연법논리를 반영하지 않는다.

 

사실, 지금에서 국회 다수파를 장악하여 전 기독교인구의 6%에 해당되는 무속신앙을 끼워쓰는 바탕을 마구 마구 국가정책에 추진하는 배경에는 미국 북장로교등 한국의 세밀한 종교문화를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나이브한 서구 논리, 한국을 간섭한 문제와 연결돼 있다. 동시에, 진보는 보수신앙을 보지만, 보수측이 진보신앙을 보지 못해 상황을 파악못하고 말도 안된다고 속만 끓면서 당하는 모습이 계속됐다.

 

한마디로 말해서, 과거처럼 세상 문제를 일체 배제하고 복음문제만 바라본다면 안정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지켜줄 외부 정치 둔덕을 확보하는 것과 이원화를 피할 수 없다. 깨어 있는 파수꾼처럼 바라보려 할 때, 현재 한국 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와 성서적 신앙과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성서적 신앙을 파괴하면서 그것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허물려는 바탕을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無神的 세계에도 그리스도 주권은 분명할 것이다. 나는 2003년부터 예수 믿기 시작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국가정책에 꽂혀서 강요되는 무속신앙이 정말로 혐오스럽다. 문제는 현대신학이라 하더라도 예수 신앙이 명백한 속에서 자유민주체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타 종교와 원만한 관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는 문창극 낙마 사건 등 갖가지 안티 기독교를 하는 중심세력으로서 문제에 문제제기를 하는, 좋은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과거, 민족복음화운동 당시의 역사교재 때보다, 대단히 공산당과 교회를 연결하는 매개 역할 하는 무속신앙 비중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과잉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런 것에 낚이면서 존재한다면, 2의 신사참배라고 보는 게 나는 정확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강강수월레.... 그렇게 누리는 공동체의식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을까? 없다. 권력을 쥔 민중신학 교단 특정 정파의 무속신앙을 마구마구 끼워쓰는 것에, 헌법은 그럴 수도 없고 그런 것에 따라야 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무속신앙을 마구 마구 끼워쓴 국가행정에 헌법 불일치로 보는 게 현실이다.

 

좌파 역사학이 도배된 공간을 뚫는 기독교적 방법은 그 자료를 다 읽고, 예수 그리스도 주권을 분명히 드러내는 역사방향으로 해석하여 엎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만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살면 또 바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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